[2021 프로야구] 부상 복귀 이정후 효과, 중위권 경쟁 한발 앞서가는 키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프로야구 중위권 경쟁에서 키움 히어로즈가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키움은 지난 주말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큰 고비를 넘겼다. 후반기 롯데는 순위는 8위지만,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유지하며 중위권 경쟁에 큰 변수가 되는 팀이었다. 상대 전적도 키움과 롯데는 호각세였다. 여기에 키움은 원정이라는 불리함도 있었고 선발 마운드 역시 후반기 선발 원투펀치라 할 수 있는 요키시, 정찬헌이 등판할 수 없었다. 더블헤더가 있는 3경기에서 키움은 2경기를 대체 선발 투수를 내세워야 했다. 토요일 선발 등판하는 최원태도 그동안 롯데전에 어려움이 있었다. 필승 불펜진의 핵심인 조상우, 김태훈도 주중 잦은 등판으로 주말 경기 등판에 제약이 있었다. 이런 악조건 속에 키..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9. 14.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