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지키는 자에서 도전자 된 SK, 2011년 설욕 가능할까?
2012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대진은 삼성과 SK의 3년 연속 대결로 결정되었다. 2010년 SK, 2011 삼성은 한국시리즈 챔피언 자리를 나눠 가졌다. 그 해 패했던 팀은 PO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힘을 소진한 상태에서 상대의 힘에 밀려 속절없는 패배를 경험했었다. 올해 한국시리즈에서도 SK는 PO 5차전을 치르고 전력 소모가 극심한 상황에서 삼성과 상대하게 되었다. 지난해의 재현이 된 셈이다. SK는 PO에서 가능한 전력을 아끼고 싶었을 것이다.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에 맞설 힘을 가지고 만나야 승산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런 생각이 앞섰던 탓인지 SK는 롯데와의 PO에서 그들의 야구를 하지 못했다. 공수에서 꽉 짜인 빈틈없는 전력을 과시했던 그들이었지만, 지난 PO에서 SK는 공수에서 약점을 노출..
스포츠/야구
2012. 10. 24. 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