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한 역전패, 짜릿한 역전승 교차한 롯데vs넥센 첫만남
한화의 시즌 첫 승 달성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 프로야구 주중 3연전 첫경기에서 롯데와 넥센은 시즌 첫 만남을 가졌다. 넥센은 롯데 김시진 감독이 오랜 기간 팀을 이끌었던 탓에 만남의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결과는 초반 0 : 4의 열세를 경기 후반 극복한 넥센의 7 : 4 역전승이었다. 넥센은 투타의 조화 속에 지난 주말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삼성에 당한 연패를 탈출했다. 반면 롯데는 시즌 5연승이 이후 이어지고 있는 연패를 끊지 못하고 5연패에 빠졌다.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회복세를 더 확실하게 보인 건 반가웠지만, 믿었던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당한 것은 큰 아쉬움이었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5할 승부에 턱걸이하는 상황이 되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투수전이었다. 양 팀 선발 롯데의..
스포츠/야구
2013. 4. 1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