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 생존자] 착한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 드라마
미국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60일 지정 생존자가 8월 20일 16부로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는 미국 드라마와 같이 국회의사당 테러로 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 각료들과 여당의 국회의원들이 대부분 사망하고 대통령 유고시 승계 순위 말단에 있었던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권한대행이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로 채웠다. 미국 원작에서는 권한대행이 전 대통령의 임기를 대신하지만, 우리나라 헌법에 근거해 60일간의 권한대행 기간으로 설정했다. 그 시작은 분명 파격적이었다. 미드를 이미 접한 이들도 있겠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테레로 희생되는 설정은 이전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다. 드라마에서 테러 이후 생존한 유일한 국무 위원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박무진은 행정관료의 경험은 있지만, 정치 경험이 없는 인물이었다..
문화/미디어
2019. 8. 21.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