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대현의 복귀를 빛낸 유먼의 10승 완벽투
롯데와 LG의 주 중 3연전 마지막 경기는 롯데 유먼, LG 리즈 두 외국인 투수의 선발 맞대결이 큰 흥미를 끄는 경기였습니다. 두 투수 모두 투구 수 100개를 훨씬 넘기는 역투를 했습니다. 승부의 결과는 8이닝 1실점으로 역투로 7이닝 4실점(3자책) 투구의 리즈를 압도한 유먼을 앞세운 롯데의 6 : 1 완승이었습니다. 롯데는 전날 팽팽한 힘겨루기 끝에 경기를 잡아낸 여세를 몰아 초반부터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고 수비의 뒷받침이 이루어지면서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선발 유먼은 에이스다운 투구로 자신을 향한 맞춤 라인업으로 나선 LG 타선을 무력화시켰습니다. 유먼은 8이닝을 책임지면서 불펜에도 휴식을 주었습니다. 1군에 처음 등판한 정대현이 편안한 상황에서 컨디션을 점검할 기회까지 준 호투였습..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2. 8. 10.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