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뺄셈의 FA 시장 롯데, 프로세스? 무대책?
100억 계약이 쉽게 등장할 정도로 뜨거웠던 FA 시장이 서서히 그 끝을 향하고 있다. 이제 시장에 남은 FA 선수는 KT 내야수 황재균과 키움의 거포 박병호, 롯데 유틸리티 플레이어 정훈, KT의 베테랑 백업 포수 허도환이다. 이들 중 황재균을 제외하며 보상 선수가 없는 C 등급 선수들이다. 대형 선수들이 모두 자신의 자리를 찾은 만큼 이들 역시 올해가 가기 전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FA 시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변화가 곳곳에서 있었다. FA 최대어로 평가받았던 NC의 중심 타자 나성범의 KIA 행이 현실화되면서 이에 따른 나비 효과의 결과였다. FA 시장에서 풍부한 자금력을 자랑했던 NC는 애초 나성범에 주력하는 모습이었지만, 그가 KIA의 파격 제안에 이적을 결심하면서 외부 FA 선수들..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12. 25.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