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영입한 KIA, 이게 최선일까?
올 겨울 이대호 선수의 연봉조정 파동이후 잠잠하던 프로야구에 큰 사건이 생겼습니다. FA 자격으로 한화에서 일본 소프트뱅크로 팀을 옮겼던 이범호 선수가 KIA와 FA 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원 소속팀인 한화와의 국내 복귀 협상이 결렬되고 얼마 안된 시점에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계약이었고 그 팀이 KIA라는 사실 또한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KIA로서는 지난 시즌 4강 탈락으로 전년도 챔피언의 자존심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었습니다. 당연히 올 시즌을 대비하는 마음이 남다를 수 밖에 없었고 전력 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팀간 트레이드가 여의치 않은 국내 실정과 함께 FA 선수들이 팀에 잔류하면서 전력보강의 기회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넥센 강정호 선수에 대한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여론의 ..
스포츠/야구
2011. 1. 28.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