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가장 빠른 50승, 우승으로 가는 길 열어젖힌 KT 위즈
KT 위즈가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50승을 달성했다. KT는 8월 20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엄상백의 5이닝 2실점 투구에 이어 이대은, 주권, 마무리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모두 쏟아부은 끝에 5 : 4로 승리했다. KT는 2위 LG에 2.5 차 앞선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군 제대로 후반기부터 팀에 합류한 선발 투수 엄상백은 시즌 즌 첫 승이자 선발승을 기록했다. 엄상백은 경기 중간중간 제구가 흔들리며 사사구 5개를 내주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탈삼진 5개를 잡아내며 구위로 위기를 넘어서며 5이닝을 2실점으로 버텼다. KT 타선은 그동안 KT전에 강점이 있었던 롯데 에이스 스트레일리를 2회 초 집중력 있게 공략하며 4득점했고 3회 초 배정대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8. 21.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