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외국인 원투펀치 잔류, 전력 누수 없는 스토브리그 LG
이번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해외리그 진출이 큰 흐름이 되고 있다. 올 시즌 큰 활약을 했던 외국인 선수 상당수가 리그를 떠났다.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던 두산의 에이스 린드블럼은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계약하며 KBO 리그와 작별을 고했다. 키움의 중심 타자로 타점왕에 올랐던 샌즈도 일본 한신 타이거즈로 팀을 옮겼다. SK 선발진의 한 축이었던 산체스로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떠났다. 5년간 롯데에서 활약했던 선발 투수 레일리도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 레일리는 메이저리그 도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상당수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 구성에 큰 변화를 가져와야 했다. 리그에 충분히 적응하고 기량이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가능하면 유지하는 것이 리스크를..
스포츠/2019 프로야구
2019. 12. 19.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