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바람 잘 날 없었던 NC 지켜준 베테랑 트리오 내년에도?
2016시즌 정규리그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성적을 남긴 NC는 이 성과에도 시즌 초반부터 계속되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 승부조작 사건에 주력 선발 투수 이태양, 이재학이 연루된 것을 시작으로 또 한 명의 선발 투수 이민호도 사생활 문제로 비난의 대상이 됐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시즌 중에는 주력 선수들이 다수 부상에 시달리며 베스트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다. 이는 순위 경쟁에서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이 됐다. 설상가상으로 시즌 후반기 막판에는 중심 타자 테임즈가 음주운전 사건으로 징계를 받으면서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팀 분위기를 급속히 냉각시켰다. 시즌 종료 후에는 NC 구단이 승부조작 사건 은폐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구단에 대한 신뢰마저 크게 떨어졌다. 이런 ..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12. 22. 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