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SK 이재원, 공.수에서 한층 무거워진 어깨
야구에서 가장 힘든 포지션을 꼽으라면 단연 포수라 할 수 있다. 특히, 수비 때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무거운 장비를 경기 때마다 착용해야 하고 투수와 호흡을 잘 맞추는 것을 시작으로 투구에 대한 포수, 도루 견제, 수비작전 지시, 여기에 타자와의 수 싸움까지 함께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버텨내기 힘든 포지션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공격적인 능력까지 좋은 포수의 덕목으로 여겨지며 부담이 가중됐다. 만약,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포수를 보유한 팀은 전력에 있어 상당한 플러스 요소를 갖춘 팀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상위권 팀 중 상당수는 좋은 포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로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한 SK는 포수 부분에서 상당한 강점이 있는 팀이었다. 명예의 전당이 생..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2. 21.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