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한 발 빠른 시즌 준비 SK, FA 시장에서도?
2020 프로야구에서 극적인 변화를 보인 팀은 SK와이번스였다. 그 변화는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이어졌다. SK는 올 시즌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던 팀으로서는 믿기 힘든 추락이었다. SK는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11연패 늪에 빠지는 등 부진을 거듭했다. 계속된 성적 부진 속에 염경엽 감독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이상으로 장기간 감독 자리를 비우는 어려움도 있었다. SK는 팀 레전드 출신 박경완 수석코치가 상당 기간 감독대행을 맡으며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SK는 4할 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SK보다 더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한화가 아니었다면 최하위 굴욕을 당할 수 있는 경기력이..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12. 2.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