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무너진 SK 필승 불펜 산체스, 위력 되찾을까?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SK의 가장 큰 고민은 불펜진이었다. 타선은 홈런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상. 하위 타선 가리지 않고 폭발할 수 있는 홈런 타선의 위력은 큰 장점이었다. 선발 투수진은 원투 펀치 김광현, 켈리에 박종훈, 문승원까지 확실한 4인 로테이션을 갖췄다. 하지만 불펜진은 의문이 있었다. 마무리 신재웅은 정규 시즌 기대 이상으로 활약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마무리 투수 경험이 그에게 처음이었다. 신재웅 외에도 불펜진을 구성하는 선수들 상당수가 경험이 부족했다. 베테랑 윤희상이 있지만, 그 역시 불펜 투수로 포스트시즌 나선 건 처음이었다. SK는 준비기간 불펜진의 새로운 카드로 외국인 투수 산체스의 가능성을 시험했다. 산체스는 올 시즌 초반 선발 투수로 15..
스포츠/2018 프로야구
2018. 11. 10.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