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프로야구] 돌풍을 넘어 광풍으로 변한 SSG의 초반 질주
SSG 랜더스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SSG는 4월 13일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개막 10연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개막 10연승은 2003 시즌 삼성이 가지고 있었던 기록으로 SSG는 동률을 이루게 됐다. 4월 14일 경기마저 승리한다면 SSG는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롭게 할 수 있다. 신기록 달성 여부를 떠나 SSG의 초반 페이스는 놀라움 그 자체다. SSG를 올 시즌 상위권 후보로 꼽는 이들은 많았지만, 우승 후보 여부에 있어서는 의문부호가 있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던 에이스 김광현이 전격 복귀하긴 했지만, 그것만으로 그들을 우승후보 반열에 올려 놓기는 어려웠다. SSG는 오프시즌 기간 선발 투수 박종훈, 문승원, 중심 타자 한유섬과 5년간의 장기 계약을 하며 프로..
스포츠/2022 프로야구
2022. 4. 14.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