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하는 것이 익숙해있던 신생팀 kt가 6월 들어 4승 3패를 기록하며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kt는 6월 첫 3연전이었던 SK와의 대결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이어진 한화와의 3연전에서는 1승 2패로 뒤졌지만, 한화 못지않은 끈끈한 경기로 그들을 괴롭혔다. 6월 세 번째 3연전 첫 경기에서는 올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 했던 롯데에 7 : 2로 완승하며 한 주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kt 변신의 중요한 요인은 마운드에 확실한 승리 카드가 나타났다는 점과 더불어 외국인 선수 교체 효과를 들 수 있다. 마운드에서 kt는 확실한 선발 투수로 자리 잡은 좌완 정대현의 폭풍 성장과 외국인 투수 옥스프링이 원투펀치로 자리했다. 여기에 마무리 장시환을 뒷받침 할 불펜 요원이 등장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스포츠/2015 프로야구
2015. 6. 10. 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