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이슈가 여전히 프로야구를 강하게 흔들고 있는 가운데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야구 대표팀이 대회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 미디어에 노출된 선수와 코치진의 표정은 크게 굳어있었다. 리그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선수들의 일탈과 이에 묻히는 했지만, 프로 통산 135승의 투수 윤성환의 승부조작과 도박 관련 사건까지 더해지며 강해진 비난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대표팀은 애초 대표팀에 선발됐던 박민우, 한현희가 자진 사퇴하며 김진욱, 오승환으로 엔트리를 교체하는 뜻하지 않는 변화도 겪었다 선수 선발에서부터 그 적정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던 대표팀으로서는 또 하나의 악재를 더하며 선수 구성을 마쳤다. 훈련 과정에서 교체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다. 여러 가..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시즌 중 리그 중단까지 불러온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음주 일탈과 코로나 감염 사태가 프로야구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해당 선수들은 물론이고 미온적 대처와 사건 은폐 정황까지 의심받는 NC 구단은 엄청난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 시즌 중 감염병 상황이 심각한 상황에서 밤부터 새벽까지 외부인까지 포함된 술판이 있었다. 코로나 상황에도 리그 진행을 위해 애써온 리그 전체 구성원들의 노력을 무색하게 하는 일이었다. 감염법 위반에 따른 처벌 가능성도 크다. 당장 해당 선수들에 대한 KBO 차원의 중징계가 불가피하다. NC 역시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무엇보다 리그에 대한 팬들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는 점은 너무나 큰 손실이다. 이 사건은 개막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는 ..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24명의 엔트리는 투수 10명과 야수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도쿄 올림픽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야구가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돌아오기도 했고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다시 정식종목에서 탈락하는 만큼 올림픽에서 야구를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으로 야구 종목에서 유일한 금메달 국가인 만큼 이 대회에 대한 기대와 크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 선수 선발은 여러 장애물이 있었다. 해외파 선수의 선발은 애초 불가능했다. 메이저리그는 올림픽에 선수 차출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최지만 등은 애초 선발이 불가능했다. 특히,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