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4강 가는 길 - 9월의 첫 단추를 잘 꿰야
1위 기아를 제외하면 아직도 상위권은 혼전입니다. 기아가 멀찍이 도망가면서 두산과 SK의 2위 싸움이 치열해질 양상이고 4위 싸움은 말할 것 없지요. 3팀이 얽키로 설키는 상황이 되었으니 어려운 싸움이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듯 합니다. 7월의 상승세를 이어서 8월이면 선두권을 노릴 것 같았던 롯데의 기세는 8월들어 투수진의 급속한 붕괴로 팬들에게 절망과 희망을 오가게 하고 있습니다. 8월의 마지막 연전을 2승 1패 하면서 한 숨 돌린 양상입니다. 9월의 첫 경기는 기아와의 홈경기 입니다. 지금 어느 팀도 그 기세를 누를 수 없을만큼 잘 나가고 있는 기아와의 일전은 너무나 부담스럽습니다. 더욱이 선발투수를 누구로 해야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상황은 그 부담을 더 크게 하고 있습니다. 그 기아전을 끝내면 SK와..
스포츠/야구
2009. 9. 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