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극심한 내림세를 극복하고 다시 상승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롯데는 6월 10일 한화전에서 선발 투수 노경은의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의 호투와 초반부터 폭발한 타선의 집중력이 더해지며 12 : 2로 완승했다. 롯데는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 숫자를 5로 늘렸고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한화는 구단 역사상 최다인 16연패 늪에 빠졌다. 한화는 연패 탈출을 위해 온 힘을 다했지만, 선발 투수 김민우가 집중타를 허용하며 무너졌고 수비마저 난맥상을 보이며 대량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타선도 롯데 선발 투수 노경은의 관록투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초반부터 크게 밀리는 경기를 했다. 한화는 백약이 무효인 상황에 빠졌다. 롯데는 하위권 팀 KT, 한화와의 연전이 이어지는 대진운도 ..
프로야구 롯데의 개막 연승의 숫자가 5로 늘었다. 롯데는 5월 10일 SK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중반 이후 타선이 폭발하며 4 : 0으로 완승했다. 롯데는 KT와의 개막전 시리즈 3연승에 이어 비로 한 경기가 순연된 홈 개막 3연전 중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5연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유일한 무패팀으로 남았고 순위표 가장 위 자리에 그들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지난 시즌 초반부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던 팀으로서는 큰 반전이라 할 수 있다. 롯데의 연승은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에서도 경기력을 한층 발전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롯데는 팀 타선이 연일 폭발하며 10개 구단 중 최고 수준이고 마운드 역시 팀 방어율 1위를 유지하며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롯데 마운드는 선발진과 함께 불펜진까지 선전하고 있다. 수..
파죽지세라는 말이 딱 맞는 8월의 롯데다. 웬만해선 질 것 같지 않은 모습이다. 롯데는 8월 25일 LG 전에서 선발 투수의 호투와 타선의 지원이라는 최상의 승리 공식을 이틀 연속 가동하며 8 : 2로 승리했다. 롯데는 연승의 숫자를 5로 늘렸다. 롯데는 4, 5위권 경쟁팀 넥센, LG가 모두 패하면서 5위 넥센에 2.5경기 차 앞서 4위로 그 자리를 공고히 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11승을 기록했다. 롯데는 전날 송승준의 7이닝 호투에 이어 박세웅이 또다시 7이닝 호투를 하면서 필승 불펜진이 이틀 연속 편안한 휴식을 할 수 있었다. 롯데는 4번 타자 이대호가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팀 9안타 8득점의 집중력 있는 공격을 했다. 상. 하위 타선의 짜..
롯데의 8월 상승세가 그들을 4위까지 이끌었다. 롯데는 8월 18일 넥센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8 : 5로 승리했다. 롯데는 지난주 시작된 연승을 5로 늘렸다. 롯데는 길었던 6, 7위 순위 박스권을 탈출했다. 넥센과 LG는 함께 이기고 함께 패하는 묘한 평행이론을 이번에도 이어가며 롯데에 4위 자리를 내줬다. LG는 5위, 넥센은 6위로 순위가 밀렸다. 반경기차에 불과하지만, 8월 시작 당시 순위와 경기 수 차이를 고려하면 큰 변화다. 롯데의 4위 도약 과정은 드라마틱했다. 승리하면 순위 상승을 할 수 있는 롯데였지만, 5위 자리를 지키려는 넥센의 의지도 상당했다. 넥센은 에이스 벤헤켄이 5회까지 롯데 타선을 노히트로 막아내며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밴헤켄은 6회 초 2실..
롯데가 이틀 연속 재 역전승으로 5연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8월 9일 kt와의 홈경기에서 7회 초 5 : 3의 리드를 지키고 못하고 5 : 6으로 역전을 허용한 경기를 8회 말 6 : 5로 뒤집는 뒷심을 발휘하며 kt와의 2연전을 모두 가져왔다. 5할 승률에서 +1승을 더한 롯데는 SK를 밀어내고 단독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5위 넥센과의 승차로 2경기 차로 줄이면서 중위권 도약의 가능성도 더 높였다. kt는 초반 4실점 이후 밀리는 경기 흐름을 중반 이후 반격으로 대응하게 만들었고 7회 초 외국이 타자 로하의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전날에 이어 또다시 경기 후반을 마운드가 버티지 못했다. kt는 마무리 김재윤을 역전에 성공한 7회부터 마운드에 올리며 강한 승리 의지를 보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