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kt와의 3연전 스윕으로 상승 반전를 이룬 롯데가 상위권 팀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롯데는 5월 19일 LG전에서 번즈와 강민호의 3점 홈런 2방을 앞세운 타선의 집중력으로 LG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9 : 4로 승리했다. 롯데는 4연승과 함께 20승 20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롯데 선발 투수 레일리는 6이닝 7피안타 4실점 했지만, 타선의 지원에 승리 투수가 됐다. 레일리는 시즌 2승을 기록했다. 레일에 이어 나온 롯데 불펜진은 무실점 투구로 팀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강민호의 체력 안배를 위해 강민호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백업 포수 김사훈은 3개의 도루 저지로 LG 공격 흐름을 수차례 끊었고 안정된 투술 리드로 팀 승리에 보이지 않게 힘을 보탰다. 롯데 승리의 중..
롯데가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전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롯데는 5월 18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실질적인 팀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선발 투수 박세웅은 6.1이닝 1실점 호투와 팀 19안타 11득점 한 타선의 폭발이 함께 하며 11 : 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지난 주말 시리즈 3연패 후유증을 벗어나며 19승 20패로 5할 승률에 바싹 다가섰다. 선발 투수 박세웅은 시즌 5승에 성공했고 그의 방어율을 1.85로 더 끌어내렸다. kt는 외국인 원투 펀치 중 한 명인 로치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연패 탈출을 기대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불붙은 롯데 타선은 로치가 막아내지 못했고 공격력에서 열세를 보이며 경기 내내 밀리는 경기를 했다. 결과도 당연히 좋지 않았다. 주중 3연패 전패로 kt는 9위로 순위..
롯데가 시즌 개막 후 무패 팀이었던 LG와의 드라마 같은 주말 3연전을 보내며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롯데는 4월 9일 일요일 LG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애디튼의 5.1이닝 1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7 : 1로 승리했다. 전날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했던 롯데는 그 분위기를 이어가며 시즌 6승 2패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시즌 개막 이후 6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던 LG는 2연패를 당하며 상승세에 다소 제동이 걸렸다. LG는 토요일과 일요일, 젊은 선발 투수인 윤지웅, 임찬규를 선발 등판시켰지만, 롯데의 불방망이를 당해내지 못했다. 단단했던 불펜진 역시 승부처에서 롯데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그만큼 이대호를 중심으로 한 롯데 타선은 거침이 없었다. 일요일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