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롯데 선발 투수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박세웅이 또다시 한화전에 부진하며 패전 기록을 더 쌓았다. 박세웅은 6월 25일 한화전에서 3이닝만을 투구하며 동안 홈런 3방이 포함된 7개의 피안타와 3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며 5실점 하는 부진을 보였고 패전투수가 됐다. 선발 투수의 부진에 초반 대량 실점한 롯데는 이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 : 8로 대패했다. 롯데로서는 전날 연장 접전에서의 극적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롯데가 선발 투수의 초반 실점으로 경기 주도권을 내주었다면 한화는 선발 투수의 호투로 비교적 수월한 경기를 했다. 시즌 중 대체 외국인 투수로 팀에 합류해 첫 선발 등판한 카스티요의 투구가 돋보였다. 강속구 투수로 알려진 카스티요는 소문대로 150킬로 중반을 훌쩍 넘기는 강속..
롯데가 모처럼 투.타의 조화를 이루며 홈 주말 3연전 스윕패와 4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6월 19일 SK전에서 선발 투수 박세웅의 호투와 11안타 10득점 한 타선의 집중력이 어우러지며 10 : 3으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은 롯데 선발 박세웅은 5.1이닝 동안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6승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 화요일 경기 호투에도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를 놓쳤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홍성민, 이정민으로 이어지는 롯데 불펜은 3이닝 무실점 투구로 팀 리드를 굳건히 지켜냈고 부상에서 돌아와 첫 등판한 불펜 투수 윤길현은 솔로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구위가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주말 2경기에서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던 타선은 3번 타자 황재균이 2점..
한 주를 시작하는 화요일, 롯데는 선발 투수 박세웅의 빛나는 호투와 타선이 적절한 지원에도 불펜진이 급격한 붕괴 속에 대 역전패의 조연이 되며 우울한 화요일을 보냈다. 넥센은 경기 후반 한 이닝에만 8득점 하는 타선의 무서운 집중력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환호했다. 넥센은 6월 14일 롯데전에서 1 : 6의 경기를 역전시키며 9 : 6으로 승리했고 3연승에 성공했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금민철은 2이닝 동안 1실점 했지만, 팀의 역전으로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넥센의 새 수호신 김세현은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는 볼넷 없는 투구를 지속하며 시즌 17세이브 성공했다. 이 승리로 넥센은 5할 승률에 +3을 더 비축하며 혼돈의 중위권 싸움에서 벗어나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롯데는 다 잡았..
전날 1 : 5로 뒤지던 경기를 역전하며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한 롯데가 그 기세를 이어가며 연승에 성공했다. 롯데와 달리 마운드의 볼넷 남발과 허술한 수비로 전날 경기를 내줬던 SK는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 못 하고 팀 연패도 끊지 못했다. 롯데는 6월 8일 SK전에서 선발 박세웅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필승 불펜조의 경기 마무리로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3 : 2로 승리했다. 롯데는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고 26승 29패를 기록하며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다. 6월 들어 투구 내용이 좋아진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월 2일 kt전 8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에 이어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에 성공했다. 마무리 손승락은 9회 말 2실점 하며 아찔한 장면을 연출..
박세웅과 주권, kt의 1차 지명선수로 kt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주목받았던 두 젊은 투수가 적이 되어 선발 대결을 펼친 롯데와 kt의 6월 2일 경기는 kt의 승리였다. kt는 투수전으로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10회 초 2사 후 배병옥의 적시 안타에 힘입어 2 : 1로 승리했다. kt는 연패를 끊었고 팀의 새로운 마무리 김재윤은 경기 큰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행운의 승리 투수가 됐다. 김사율은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단 한 타자만을 상대하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는 1 : 1로 맞서던 9회 말 1사 3루의 끝내기 기회를 잡았지만, 여기서 경기를 끝내지 못한 것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끝낼 수 있을 때 끝내지 못한 롯데는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을 수 없었고 3연승에도 실패했다. 롯데는 박세..
때 이른 5월 더위와 함께 시작된 두산의 거침없는 질주가 그들의 연승 숫자를 8로 늘렸다. 두산은 5월 21일 롯데전에서 선발 유희관과 불펜진의 효과적인 이어던지기와 순도 높은 공격력, 단단히 수비 등 이길 수 있는 모든 조건에서 롯데에 앞서며 6 : 4로 승리했다. 두산은 지난주부터 계속된 연승을 이어가며 2위와 7경기 차 여유 있는 1위를 유지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5.1이닝 동안 9피안타 4사사구로 거의 매 이닝이 위기라 해도 될 정도도 아슬아슬 투구를 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과 야수들의 수비 도움까지 받으며 2실점으로 마운드를 버텨내며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시즌 5승에 성공했다. 유희관에 이어 나온 윤명준, 정재훈, 이현승의 필승 불펜투수들은 남은 이닝 2실점 했지만, 끝까지 팀 리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