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또 한 명의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다. 한화의 박찬호가 그 주인공이다. 이미 40살을 넘긴 나이를 생각하면 새삼스럽지 않은 선택이다. 하지만 그가 지금까지 이루어낸 결과물들은 그를 쉽게 떠나보내지 못하게 한다. 올 시즌 종료 직후 많은 야구 팬들은 한 해 더 마운드에 선 박찬호를 기대했다. 그만큼 박찬호는 야구팬들에게 영원히 사라지지 않를 것 같은 영웅이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시작 전 야구 팬들의 관심을 끄는 사건은 해외파 선수들의 국내 복귀였다. 박찬호를 시작으로 김병현, 이승엽, 김태균이 가세한 프로야구는 흥행을 위한 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 프로야구의 인기를 한층 더 높이는데 이들의 존재는 큰 힘이 되었다. 그중에서 코리안특급이라 불리며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박찬호는 팬들의..
야구팬들의 상상속에만 가지고 있었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국내 복귀가 현실이 된 것입니다. 절차상 특혜시비와 이미 은퇴기로 접어든 그의 나이 등 논란 거리가 있지만 의미있는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승엽, 김태균 등 해외파 선수들의 국내 복귀와 함께 내년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박찬호의 국내 복귀시 입단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화의 경우 마케팅적 측면에서 큰 이득을 볼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김태균과 함께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그의 입단은 팀 전력상승에도 상당한 플러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록 그의 나이가 40을 바라보고 있고 지난 시즌 일본무대에서 부진했지만 풍부한 경험과 생소한 구질은 투수진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