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환경 유기농법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소비자들 역시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많이지고 있습니다. 생산자 입장에서도 단위 면적당 수익율를 증대시키는 대안으로 그 재배면적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그 저변에는 재배의 어려움과 적은 생산량, 높은 가격등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만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제 어느 곳에서 재배되는지 그 현장을 접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9월 어느날, 도시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친환경 블루베리 재배 농장을 찾았습니다.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블루베리 농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을 따라 양편에는 벼가 익어가고 밭에서는 여러 채소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저편에는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가 보입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파주팸투어 동안, 농림수산식품부 디지털 홍보대사가 해야할 임무에 소홀했습니다. 우리 농어업인들을 만나야 하는 것이 그것이었습니다. 둘째날 따로 시간을 만들어 파주의 블루베리 농가를 찾았습니다. 넓은 들판에선 모내기한 벼가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넓고 시원한 풍경에 잠시 발걸음을 멈쳐보았습니다. 블루베리가 자라고 있는 농장입니다. 새의 침입을 막기위한 그물망이 쳐져 있습니다. 새들은 수확된 블루베리 중에 가장 맛있는 것만 골라서 먹습니다. 수확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불청객 새들과이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우선입니다. 농장 곳곳에서 블루베리 열매가 탐스럽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저는 말로만 들었던 블루베리를 처음 보았습니다. 그 크기는 포도보다 작고 실제 맛을 보니 씨가 씹히지 않는 것이 먹기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