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우리 나라의 대표 박물관 답게 다양한 전시물과 행사를 하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입장료 없이 상설 전시관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특별 전시실은 요금이 꽤 비쌉니다. 그래도 우리 역사와 문화를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좋은 일이겠지요? 어느 봄날, 국립 중앙박물관을 다른 시각으로 둘러 보았습니다. 박물관 가운데 있는 넓은 호수와 웅장한 건물이 함께하는 모습은 여느 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저 조용하고 엄숙함 마저 느껴집니다. 넓은 광각 렌즈로 전시장 앞 마당을 담았습니다. 원래도 넓은 곳이었는데 그 크기가 더 커 보입니다. 그 것을 오가는 사람들이 더 왜소해 보이네요. 이렇게 바라본 모습은 마치 사람들이 소통하는 거대한 광장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쉬고있는 저..
매일 매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도시 서울, 꽉 막힌 사무실과 늘 보던 주변 풍경에 익숙해있던 저에게 높을 곳에서 바라본 전경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는 곳임을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서울을 볼 수 있는 높은 곳 남산과 아차산에서 바라 본 모습들을 담았습니다. 구름 없던 화창한 봄날, 남산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 아래 빌딩들이 손에 잡힐 듯 선명하게 가까이 보입니다. 심 시티의 그 도시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시야를 가리는 약간의 스모그가 아쉬웠지만 이런 시야를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없겠지요? 날씨가 많이 흐렸을 때 남산에서 본 모습입니다. 구름 아래 빌딩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도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