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중요한 건축물중 하나는 거대한 성당들입니다. 그 유럽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인 호주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시드니 중심가에 있는 St Mary's Cathedral (세인트 메리 대성당)은 호주 카톨릭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화창한 날씨, 그리고 그 하늘로 우뚝솓아 있는 고딕 양식의 거대한 건축물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초여름 햇살과 함께 한 시드니를 대표하는 중요한 건축물의 이모저모를 담았습니다. 초여름의 햇살이 잠시나마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오후였습니다. 잠시 동안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평일 낮 시드니 중심가, 넓은 광장에 화창한 날씨를 즐기는 사람들이 하나 둘 보였습니다. 하늘을 향해 우뚝 솓은 세인트 메리 대 성당의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고딕양..
익산 지역 출사 때 방문한 나바위 성당입니다. 우리나라 최초 신부인 김대건 신부님이 선교활동을 하신 곳에 세워진 성당이라고 하네요. 한국 천주교에서는 성지와도 같은 곳입니다. 찾은 날도 많은 분들이 이곳에 와 계셨습니다. 성당 입구에 오랜 나무가 성모마리아 상을 보호하며 서 있습니다. 저는 종교가 없지만 왠지 모르게 조심스러워 집니다. 저 계단을 오르면 성당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한 계단 한 계단 오릅니다. 고풍 스러운 성당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뚝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너무나도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기도하는 분들을 방해할 수 없었습니다. 함부로 셔터를 누를 수 없었습니다.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폈습니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