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반전과 폭력, 승자는 없었다.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이라는 해석으로 제목을 함께 한 영화 "바스터즈"를 보았습니다. 사진처럼 영화는 안개속을 헤매는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하고 예상치 못한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고 수 많은 죽음이 이어지지만 그 죽음에 안타까움이나 슬픔이 느껴지지 않는 혼란스러움속에서 러닝 타임을 보낸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총 5장으로 구성되었는데 그 이야기는 이어지지 않을 듯 묘하게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 5장에서 각각의 등장 인물들은 하나의 장소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지배하의 프랑스입니다. 그 배경과 소재만 가져왔을 뿐 전개되는 예기가 모두 진실은 아닙니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관객들의 상상을 벗어나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합니다. 먼저 1장에..
짧은 생각
2009. 11. 3.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