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사건이 있었습니다.헌법재판소의 대통령 박근혜 파면 결정, 3개월 넘게 있어졌던 박근혜, 최순실로 대표되는국정농단 사건과 이를 단죄하려는 국민의 요구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국민의 신임을 잃은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고이해 득실을 따지며 우물쭈물하던 정치권의 대통령 탄핵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열망은 헌재의 탄핵인용결정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제 절대 권력자라도 국민의 뜻에 반해 그 권력을 행사한다면 누구든 단죄될 수 있고 권력을 내려놔야 한다는중요한 선례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의기본 정신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일입니..
탄핵이 가결되고 국감이 열리고 특검의 조사가 시작됐습니다.언론에서는 아직도 여러 의혹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하지만 대통령은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습니다.재판을 받고있는 그 누구도 죄가 없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그들을 옹호하는 단체들은 해묵은 색깔론을 꺼내 들었고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직 부끄러움을 모르는 악을 단죄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시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습니다.벌써 8번째로 접어든 촛불집회, 죄를 뉘우치고 반성하기보다는 국민과 싸우려하는 그들을 향해 국민은 강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8차 촛불집회의 이모저모를 담아보았습니다. 북적이는 거리 거리의 이모저모 사람들의 외침 행진 더는 갈 수 없는 길 돌아오는 ..
국민은 즉시 퇴진을 강력히 원하고 있지만, 대통령은 요지부동입니다.오히려 나름의 묘수(?)로 정치판을 흔들며위태로운 권력을 연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권력이라는 달콤한 맛에 중독된 정치권은 국민의 뜻을 저버리고 사리사욕에빠져 해야 할 일을 잊었습니다. 이제 끝이 보이는 듯했던 싸움을 국민들은 다시 시작했습니다.6번째 모여야 하는 사람들,지칠 때도 됐고 날씨는 더 차가워졌습니다. 하지만 촛불은 더 많아졌고 더 환하게 불타올랐습다.그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변함이 없었고 하나였습니다. 그 현장을 스캐치 해보았습니다. 광화문 광장, 촛불 집회장으로 가는 길 나날이 진화하는 촛불, 이 정도면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꺼지지 않겠지요? 광장의 열기, 어떤 이들의 말처럼 돈 주고 동원하려면 정말 많은 돈이 필요하겠지요? 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