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로야구에서 기아는 미소지을 수 있었고 SK는 인상을 찡그리게 되었습니다. 기아는 히어로즈를 상대로 2연승하면서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게임차도 벌어지고 매직 넘버도 줄이고 1석 2조의 결과였습니다. 부진하던 타선도 살아나면서 향후 일정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후반기 좋은 투구를 보여주는 양현종 선수는 이날도 6이닝 2실점의 효과적인 투구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톱니바퀴가 빠진 기아 선발진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후 계투진이 적절히 이어던지면서 승리를 굳혔습니다. 오랜만에 등판한 한기주 선수는 제구가 불안했지만 재기의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후반기 남은 일정과 포스트 시즌을 위해서도 한기주 선수의 부활이 기아에게 절실합니다. 히어로즈는 중요한 홈 2연전을 연패하면서 4..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이어지는 9월의 프로야구, 15일에도 어김없이 각 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기아는 어렵게 선두 자리를 지켰고, SK의 상승세는 이어졌습니다. 삼성은 쉬운 승리가 예상되던 한화전에 대패하면서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목동 경기에서 기아는 히어로즈와 접전끝에 4 : 3 으로 신승했습니다. 초반 히어로즈 강윤구 선수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3점을 먼저 선취했을때는 쉬운 승리가 예상되었습니다. 선발 투수가 구톰슨임을 감안하면 그 가능성은 컸습니다. 그러나 4강의 희망을 버리지 않은 히어로즈의 반격은 무서웠습니다. 6회 집중타로 3득점을 하면서 경기는 접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양팀의 중간 투수진 싸움으로 이어진 경기는 최희섭 선수의 8회 결승타로 기아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최희섭 선수를 겨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