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리는 토요일, 김포의 5일 장터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습니다. 김포의 5일장은 매월 2,7,12,17,22,27 일 열립니다. 이번에는 김포 "농업인의 날' 에 맞쳐서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을 소개하고 직접 판매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농산품을 직접 볼수도 구매할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 자리에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이 김포 농업인들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했습니다. 아침부터 행사장의 하늘은 잔뜩 흐려있습니다.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면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하나 둘 사람들이 행사장에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행사장에 지역민들이 만든 분재작품과 예쁜 국화꽃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분재 작품들은 지역에서 수상한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김포에서 생산되는 ..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모셔져 있는 국회 빈소를 찾았습니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5분여를 걸으면 국회의사당 입구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높으신 분 아니면 들어갈수 없었던 국회의사당, 국장 기간 계속 개방을 한다고 하는데요. 열린 공간이 되어야 할 국회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서거로 진정한 열린 공간이 되었습니다. 정문에서 의사당을 바라봅니다. 지나는 길에 천막이 설치되었습니다.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국회가 국민을 위한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 될 수 있을까요? 지나가는 길 곳곳에서 영결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제 김대중 전 대통령님을 영원히 보내드려야 할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국회앞 분수대에 우뚝 솟아 있는 "평화와 번영의 상", 그 분의 서거가 다시금 그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