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선수의 부상이후 전화위복의 연승을 구가하던 롯데는 화요일 경기에서 KIA에 아쉬운 패배를 당하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굳어지는 듯 했던 4위자리로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여 경기를 남겨두고 5게임차가 큰 차이긴 하지만 롯데가 올 시즌 기복이 심한 레이스를 이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주 큰 차이라 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러한 롯데에게 또 하나의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롯데 타선을 상징하는 조대홍갈 타선의 또 다른 핵인 조성환 선수의 부상이 그것입니다. 조성환 선수는 화요일 경기에서 윤석민 선수의 공에 머리를 강타당하면서 더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었습니다. 그 구질이 빠른 직구였기에 충격을 더 컷고 몸에 맞는 공에 안면이 크게 다쳤던 전력이 있었던 조성환 선수였기에 안팍의 ..
KIA와 치열한 4위 다툼을 하고있는 롯데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홍성흔 선수의 부상과 시즌 아웃이 그것입니다. 8월 15일 경기에서 롯데는 KIA에게 뼈아픈 끝내기 패배를 당했고 홍성흔 선수의 부상 공백이라는 큰 아픔을 동시에 맛봤습니다. 슬러거로의 변신에 완벽하게 성공하면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홍성흔 선수였기에 개인적으로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상의 과정도 적극적인 타격 과정에서 상태 투수의 공에 맞아 발생했다는 점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2010년 시즌 롯데는 지탱하는 힘은 홍대포라 지칭되는 이대호, 홍성흔 선수의 막강한 중심 타선의 힘이었습니다. 시즌 내내 큰 슬럼프 없이 터지는 이들의 장타와 타점 생산력은 부실한 불펜진과 선발투수들의 계속된 부상 이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