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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약해서야 : 8월 22일 롯데 대 엘지 전

스포츠/야구

by 지후니74 지후니74 2009. 8. 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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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7:6의 한 점차 패배, 결실을 맺지 못한 막판 추격전, 초반 득점, 역전허용, 다시 재 역전, 어의없는 실점으로 재 역전 허용으로 이어지는 드라마를 연일 쓰고 있습니다. 그러데 그 결말이 비극으로 끝난다는 것이 문제지요.

오늘 경기를 돌아보면 연패를 당하면서 경기를 내주던 패턴이 이어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컨트롤이 안 되는 상황에서 장원수 선수가 어렵게 어렵게
5이닝을 끌어 주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선발이 이기는 상황에서 구원진에 경기를 넘겨주는 경우를 찾기 어려웠던 것이 최근 양싱이었습니다.

타선은 오늘도 상 하위타선이 모두 폭발하면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중심타선의 분전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대호 선수도 모처럼 화끈한 홈런을 보여 주었고 모든 선수들의 타격감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다만 홍성흔 선수의 방망이가 식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오늘 경기는 초반 득점에 성공했고 동점 후 중심타선에서 해결을 해 주면서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중간 계투진에서 발생했습니다. 6회에 나와서 잘 던지던 나승현 선수가 7회 주자가 나가면서 제구가 흔들렸고 가운데 몰리는 공이 연타를 허용하면서 너무 쉽게 동점, 역전을 주고 말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책에 의한 실점은 또 이어졌습니다. 아쉬운 것은 임경완 선수의 투입을 왜 늦쳤느야 하는 것인데요. 몸에 무리가 없었다면 7회부터 바로 던지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이고 불펜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의 선수가 있다면 아끼지 말아야 하지 않았을까요?

또 하나 승부처에서 계속 상대에게 적시타, 장타를 허용한다는 점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투수진의 컨디션이 아무리 좋지 못해도 결정적일 때 마다 통타 당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계속 이런 양상이 이어지면 선수단 전체의 사기에도 저하 요소가 되고 무엇보다고 타선에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라인업이 공격 지향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타선에서 어느정도 성공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 막판 수비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경기를 내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는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오늘도 만약 7회에 포수나 수비에서 선수를 바꾸면서 분이기 전환을 했다면 실점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합니다. 포수가 엔트리에 3명 등록되어 있다면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합니다. 

이제 히어로즈 팀도 오늘 승리하면서 롯데, 삼성, 히어로즈는 마지막 까지 피말리는 순위 싸움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원진의 운용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전에 제가 주장했듯이 선발진의 부진이 쉽게 해결될 수 없다면 선발진에서 구위가 좋은 조정훈 선수의 불펜 이동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불펜의 불쇼로 경기를 계속 놓치는 상황에서 중간에서 2~3이닝을 확실히 막아줄 투수가 절실합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결승전임을 감안하면 변칙적인 투수 운용도 한 방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경기로 인해 선수도 팬들도 맥이 빠질 수 있습니다. 3일 연속 접전끝에 역전패를 했으니 그 충격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아직 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습니다. 기회는 충분합니다. 경기가 가장 적게 남아서 불리한 상황이지만 삼성, 히어로즈와의 맞 대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 다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일요일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일요일 선발인 조정훈 선수의 탈 삼진 능력이 빛을 발하길 기원합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잠실 마지막 경기를 가을 야구 무산 소식과 함께 보고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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