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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절도가 허용되는 스포츠가 야구입니다. 한 루를 더 가는 도루가 그것인데요. 수비팀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도루지만 공격팀에게는 공짜로 한 루를 더 가면서 공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타자 하나를 희생하면서 주자를 진루시키는 작전이 있는 야구에서 도루의 가치는 상당합니다. 실패에 따른 후유증이 있긴 하지만 말이죠.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루를 훔친 선수는 이대형 선수였습니다. 팀 성적은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대형 선수는 도루 부분에서 확보한 위치는 굳혔습니다. 소속팀은 LG의 팬들도 그의 아쉬운 타격과 떨어지는 출루율에 아쉬움을 나타내곤 합니다. 하지만 그의 도루 능력은 최고였습니다. 3연 연속 50도루 이상을 하면서 이루어낸 도루왕은 과소 평가할 수 없는 타이틀입니다. 다만 그의 활약이 승리로 이어지지 못한 탓에 타이틀 홀더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면도 있습니다.
그의 아성에 도전하는 선수들로는 두산의 이종욱 선수가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릅니다. 두산 육상부를 이끄는 그는 국가대표 부동의 1번타자로 손 꼽힐 만큼 도루 뿐 아니라 타격과 출루율, 작전수행, 수비까지 다 방면에서 팀에 기여하는 선수입니다. 그의 허슬 플레이는 프로야구 진기명기에 그를 자주 출연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종욱 선수의 허슬 플레이가 화가 되면서 작년 시즌 부상 재활에 보낸점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37개의 도루로 전체 4위에 오른 것은 그의 도루능력이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시즌 초 이종욱, 이대형 선수의 도루왕 경쟁이 치열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종욱 선수의 장기 부재는 프로야구를 보는 재미를 반감시키고 말았습니다.
올 시즌 이대형 선수는 다시 도루왕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요?
이대형 선수가 부상없이 시즌을 보낼 수 있다면 도루왕에 가장 유력한 후보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는 아직 젊고 의욕도 넘칩니다. 출루율에 대한 확률만 더 높일 수 있다면 작년 시즌의 기록을 더 능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쩌면 외부의 경쟁자보다 내부의 경쟁을 이겨내는 것이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LG의 외야진은 어느때 보다 풍부합니다. 이병규, 이택근 선수가 가세했고 기존의 안치용 선수에 작은 이병규 선수 등 신진 선수들로 외야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대형 선수가 느슨하게 대처한다면 주전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안정감 있는 외야진을 감독이 원한다면 주전 라인업에서 이대형 선수 이름을 찾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칫 도루왕이 대주자 대수비 대타 요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LG가 향상된 전력으로 순위 싸움에 가세한다면 그의 거침없는 질주에도 제동이 걸릴지 모릅니다 좀 더 확율을 높여하는 과제를 부여받을 수 있겠지요. 이대형 선수가 이러한 팀 상황을 발전하는 계기로 만든다면 도루왕의 입지를 굳힐 것입니다.
이대형 선수를 견제할 선수들의 행보에도 다시 관심이 갑니다. 강력한 라이벌인 이종욱 선수가 부상의 후유증을 잘 극복하고 시즌을 보낸다면 도루왕 재 탈환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대형 선수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높은 출루율과 많은 경험은 도루왕 후보로서 그를 올리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안면 부상이라는 큰 부상의 후유증이 그의 적극적인 플레이에 제동을 걸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있습니다. 항상 유니폼이 더럽혀 있던 이종욱 선수로 돌아온다면 도루왕 경쟁을 하는 이종욱 선수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여기에 정확한 타격을 앞세운 정근우 선수도 타순이 어디에 고정되는가에 따라 도루왕 경쟁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투지와 주자 플레이의 센스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이기에 도루에 좀 더 주력할 수 있다면 더 많은 기록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롯데의 공격 첨병인 김주찬 선수도 또 한명의 숨은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작년 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뛸 기회를 많이 잃었던 김주찬 선수지만 부상없이 시즌을 소화한다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도루 능력이 폭발할 수 있습니다. 붙박이 1번으로 기용될 2010년 시즌 김주찬 선수도 도루왕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도루는 성공으로 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체력적인 부담과 함께 부상의 위협을 감수하는 플레이기도 합니다. 도루 과정에서 부상을 입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최근의 경향도 팀 공격 전술에 있어 도루 보다는 타자에게 맡기는 빅볼이나 팀 배팅을 통한 득점 루트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루에 대한 가치가 조금은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팬의 입장에서는 도루 과정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면에 큰 매력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투수와 포수 주자간 벌어지는 치열한 두뇌싸움과 견제, 뛰고 이를 막는 장면들은 야구의 재미를 높이는 요소들입니다. 여러 위험 요소들을 감수해도 될 만큼 도루의 가치는 무시되어서는 안될 공격의 요소입니다.
올 시즌에도 훔치려 하는 자와 이를 막으려는 자의 싸움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훔치는 자들 간의 치열한 경쟁도 이어지겠지요? 젊은 대도 이대형 선수가 그의 자리를 지켜낼지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그 자리를 내줘야할지, 도루왕 타이틀에 대한 궁금증이 벌써부터 생깁니다. 플레이하는 선수들이 부상을 입지않고 멋진 경쟁을 이어같으면 하는 바램이 우선이고요.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루를 훔친 선수는 이대형 선수였습니다. 팀 성적은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대형 선수는 도루 부분에서 확보한 위치는 굳혔습니다. 소속팀은 LG의 팬들도 그의 아쉬운 타격과 떨어지는 출루율에 아쉬움을 나타내곤 합니다. 하지만 그의 도루 능력은 최고였습니다. 3연 연속 50도루 이상을 하면서 이루어낸 도루왕은 과소 평가할 수 없는 타이틀입니다. 다만 그의 활약이 승리로 이어지지 못한 탓에 타이틀 홀더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면도 있습니다.
그의 아성에 도전하는 선수들로는 두산의 이종욱 선수가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릅니다. 두산 육상부를 이끄는 그는 국가대표 부동의 1번타자로 손 꼽힐 만큼 도루 뿐 아니라 타격과 출루율, 작전수행, 수비까지 다 방면에서 팀에 기여하는 선수입니다. 그의 허슬 플레이는 프로야구 진기명기에 그를 자주 출연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종욱 선수의 허슬 플레이가 화가 되면서 작년 시즌 부상 재활에 보낸점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37개의 도루로 전체 4위에 오른 것은 그의 도루능력이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시즌 초 이종욱, 이대형 선수의 도루왕 경쟁이 치열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종욱 선수의 장기 부재는 프로야구를 보는 재미를 반감시키고 말았습니다.
올 시즌 이대형 선수는 다시 도루왕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요?
이대형 선수가 부상없이 시즌을 보낼 수 있다면 도루왕에 가장 유력한 후보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는 아직 젊고 의욕도 넘칩니다. 출루율에 대한 확률만 더 높일 수 있다면 작년 시즌의 기록을 더 능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쩌면 외부의 경쟁자보다 내부의 경쟁을 이겨내는 것이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LG의 외야진은 어느때 보다 풍부합니다. 이병규, 이택근 선수가 가세했고 기존의 안치용 선수에 작은 이병규 선수 등 신진 선수들로 외야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대형 선수가 느슨하게 대처한다면 주전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안정감 있는 외야진을 감독이 원한다면 주전 라인업에서 이대형 선수 이름을 찾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칫 도루왕이 대주자 대수비 대타 요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LG가 향상된 전력으로 순위 싸움에 가세한다면 그의 거침없는 질주에도 제동이 걸릴지 모릅니다 좀 더 확율을 높여하는 과제를 부여받을 수 있겠지요. 이대형 선수가 이러한 팀 상황을 발전하는 계기로 만든다면 도루왕의 입지를 굳힐 것입니다.
이대형 선수를 견제할 선수들의 행보에도 다시 관심이 갑니다. 강력한 라이벌인 이종욱 선수가 부상의 후유증을 잘 극복하고 시즌을 보낸다면 도루왕 재 탈환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대형 선수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높은 출루율과 많은 경험은 도루왕 후보로서 그를 올리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안면 부상이라는 큰 부상의 후유증이 그의 적극적인 플레이에 제동을 걸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있습니다. 항상 유니폼이 더럽혀 있던 이종욱 선수로 돌아온다면 도루왕 경쟁을 하는 이종욱 선수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여기에 정확한 타격을 앞세운 정근우 선수도 타순이 어디에 고정되는가에 따라 도루왕 경쟁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투지와 주자 플레이의 센스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이기에 도루에 좀 더 주력할 수 있다면 더 많은 기록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롯데의 공격 첨병인 김주찬 선수도 또 한명의 숨은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작년 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뛸 기회를 많이 잃었던 김주찬 선수지만 부상없이 시즌을 소화한다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도루 능력이 폭발할 수 있습니다. 붙박이 1번으로 기용될 2010년 시즌 김주찬 선수도 도루왕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도루는 성공으로 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체력적인 부담과 함께 부상의 위협을 감수하는 플레이기도 합니다. 도루 과정에서 부상을 입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최근의 경향도 팀 공격 전술에 있어 도루 보다는 타자에게 맡기는 빅볼이나 팀 배팅을 통한 득점 루트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루에 대한 가치가 조금은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팬의 입장에서는 도루 과정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면에 큰 매력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투수와 포수 주자간 벌어지는 치열한 두뇌싸움과 견제, 뛰고 이를 막는 장면들은 야구의 재미를 높이는 요소들입니다. 여러 위험 요소들을 감수해도 될 만큼 도루의 가치는 무시되어서는 안될 공격의 요소입니다.
올 시즌에도 훔치려 하는 자와 이를 막으려는 자의 싸움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훔치는 자들 간의 치열한 경쟁도 이어지겠지요? 젊은 대도 이대형 선수가 그의 자리를 지켜낼지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그 자리를 내줘야할지, 도루왕 타이틀에 대한 궁금증이 벌써부터 생깁니다. 플레이하는 선수들이 부상을 입지않고 멋진 경쟁을 이어같으면 하는 바램이 우선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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