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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서 몇 차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접전을 이어간 좋은 내용의 경기였습니다. 상대가 선두 두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4 : 6 의 아쉬운 패배였습니다. 좋은 내용도 이겨야 빛날 수 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양팀은 좌완 선발카드로 타선에 맞섰습니다. 예상대로 양팀 타선은 선발 투수들을 몰아붙였고 선발 투수들은 힘으로 타자들을 앞도하지 못했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역전과 재 역전이 이어지는 타격전 양상이었습니다. 롯데 선발 이명우 선수는 두산의 강타선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6이닝 6실점, 투지있고 공격적인 투구는 좋았지만 두산 타자들의 힘이 더 강했습니다. 동점상황이었던 6회 이종욱 선수에게 빚맞은 안타로 2실점 한 부분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 점수는 결국 그대로 승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양팀은 좌완 선발카드로 타선에 맞섰습니다. 예상대로 양팀 타선은 선발 투수들을 몰아붙였고 선발 투수들은 힘으로 타자들을 앞도하지 못했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역전과 재 역전이 이어지는 타격전 양상이었습니다. 롯데 선발 이명우 선수는 두산의 강타선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6이닝 6실점, 투지있고 공격적인 투구는 좋았지만 두산 타자들의 힘이 더 강했습니다. 동점상황이었던 6회 이종욱 선수에게 빚맞은 안타로 2실점 한 부분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 점수는 결국 그대로 승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이명우 선수는 매 경기 좋은 내용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지만 경험 부족과 볼 배합에서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중요한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산의 타선은 그 약점을 놓치지 않고 득점을 연결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비의 집중력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투구 내용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롯데의 이명우 선수와 대결한 두산 왈론드 선수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부상 복귀 후 경기에서 난타당했던 완론드 선수는 조금 낳아지긴 했지만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습니다. 롯데의 상위타선은 초반부터 왈론드 선수를 공략했습니다. 중심타선은 타점과 홈런을 기록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습니다. 김주찬, 손아섭 선수로 구성된 테이블 세터진이 다소 부진한 것이 아쉬웠지만 타선의 집중력은 여전했습니다. 왈론드 선수는 떨어진 직구 위력을 변화구와 타이밍을 뺏는 투구로 대신하려 했지만 불안한 내용을 이어갔습니다. 두산 타선의 폭발로 패전은 모면했지만 앞으로 그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있는 등판이었습니다.
롯데 타선은 1번부터 5번까지 최강의 화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클린업 트리오의 위력은 어느팀에도 뒤지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강민호 선부부터 시작하는 하위타선과의 편차가 크다는 점입니다. 금요일 경기에서도 팀 득점의 대부분이 중심타선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은 타선의 불균형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중심 타선마저 부진에 빠진다면 대책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위 타선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왈론드 선수를 강판시킨 롯데 타선은 6회 이후 두산의 강력한 불펜진 공략에는 실패했습니다. 고창성, 정재훈, 이용찬으로 연결되는 필승조는 2점차의 리드를 굳게 지켰습니다. 롯데의 중심 타선도 이들을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2점차의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예상대로 두산의 불펜진은 강력했습니다. 선발에 이재우, 불펜의 핵 임태훈 선수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투수진의 무게감은 여전했습니다. 선두 두산의 힘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마무리 이용찬 선수는 작년에 비해 훨씬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롯데 전에서도 자신감 있는 투구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롯데의 불펜진도 이명우 선수를 이어던진 김사율, 강영식 선수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불펜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습니다. 김사율 선수는 연일 호투하면서 롯데 불펜의 새로운 믿을맨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박빙의 리드 경겨에서 어떤 내용을 보일지는 좀 더 검증해 봐야겠지만 제구나 공의 위력은 가장 좋은 모습입니다. 강영식 선수 역시 그 역할을 100% 다 하고 있습니다. 부상 후유증이 없다는 것도 다행스럽습니다.
롯데는 타격과 투수력에서 선두 두산과 대등한 경기를 했지만 부족한 2%를 채우지 못하고 석패했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그것이 큰 순위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금요일 경기는 두산의 왜 강한지 롯데가 무엇이 부족한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롯데가 강점으로 여기던 선발 대결에게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 이기기 힘들다는 점도 절실히 느끼게 했습니다. 선발진의 컨디션 회복이 급해졌습니다.
토요일 경기에서 롯데는 송승준 선수가 선발 예고되었습니다. 하지만 두산 선발이 에이스 김선우 선수임을 감안하면 힘든 경기가 예상됩니다. 현재 송승준 선수의 구위와 투구 내용으로 두산의 강타선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타선이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김선우 선수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력할 수 있을지기 관건이 될 듯 합니다. 상대 에이스 투수를 상대로도 그 화력을 보여준다면 타선의 강력함을 인증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에이스 조정훈 선수가 나선다는 것을 감안하면 토요일 경기의 결과는 수도권 시리즈의 성공적 결과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송승준 선수가 부진에서 벗어나는 투구를 할 수 있을지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중심 타선에 얼마나 많은 찬스가 연결될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 경기에서 롯데자이언츠가 부족한 2%를 채워 승리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선두팀에 대한 승리는 하위권에 처진 팀에 자신감을 올려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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