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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한 롯데는 에이스 사도스키 선수를 내세워 분위기를 이어가려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넥센의 선발진의 롯데타선의 기세를 막기 힘들어보였습니다. 경기 초반 롯데는 수 차례 찬스를 잡으면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넥센 선발 번사이드 선수의 혼신을 다한 투구에 번번히 찬스가 무산되면서 경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3 : 2 넥센의 승리, 양팀은 예상을 깨고 연 이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고 두번째 경기 승자는 넥센이었습니다. 넥센은 전날의 충격을 딛고 접전의 경기를 승리하면서 연패를 끊었고 롯데는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찬스때 마다 이를 살리지 못한 중심타선의 부진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이런 중심 타선의 부진을 대신한 3명의 분전이 있었지만 승리를 가져오기에 역부족이었습니다. 롯데 선발 사도스키 선수는 이날도 8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면서 또 하나의 퀄리티 스타트를 완성했습니다. 1회 불의의 솔로 홈런과 4회 갑작스런 제구력 난조에 의한 2실점을 제외하면 별다른 위기도 없었던 투구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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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도스키 선수는 매 경기 7이닝 이상을 책임져 주면서 롯데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승패 여부를 떠나 많은 이닝을 소화해 주는 그의 투구는 지쳐있는 불펜진에 큰 힘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7일 경기에서도 사도스키 선수는 좋은 내용의 피칭을 했습니다. 8회까지 허용한 안타는 단 3개였습니다. 하지만 4회 집중된 볼넷, 단 한번의 위기가 그를 패배의 나락으로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타선의 부진, 특히 중심 타자들의 침묵의 3실점의 무게를 더하고 말았습니다. 롯데 타선의 힘이라면 3점은 큰 점수차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7일 경기에서 롯데 타선은 좀처럼 역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롯데가 자랑하는 조홍대갈 중심 타선은 나란히 침묵했습니다. 1회와 3회 거듭된 만루 찬스가 중심 타선에 걸렸지만 이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넥센 선발 번사이드 선수는 불안한 제구력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맞이했지만 롯데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6안타 5사사구의 좋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롯데 타자들의 급한 공격이 그를 승리투수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타자들의 지나친 자신감이 오히려 화가 된 듯 합니다. 롯데 타선은 번사이드 선수가 내려간 이후에도 넥센 불펜진의 짠물 투구에 눌리면서 끝내 역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롯데경기를 이끈 선수는 단 3명이었습니다. 선발 사도스키 선수와 김민성, 전준우 선수가 그들이었습니다. 특히 공격에서 김민성, 전준우 선수는 롯데의 2득점으 합작하면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전준우 선수는 0의 행진을 깨는 솔로 홈런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었고 김민성 선수는 과감한 베이스 런닝으로 두번째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들의 활약마저 없었다면 공격의 답답함은 더했을 것입니다. 

연 이틀 선발 중견수로 출전한 전준우 선수는 연속경기 홈런을 기록하면서 힘있는 타격을 과시했습니다. 최근 활약만 본다면 주전 중견수라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전준우 선수가 중견수에 자리잡으면서 외야수비의 짜임새도 좋아지고 최근 부진했던 김주찬, 손아섭 선수가 분발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아쉬운 패배속에서도 전준우라는 전천후 선수가 성장하고 있음은 큰 위안이 될 듯 합니다.

이렇게 젊은 두 선수의 활약이 있었지만 승리를 가져오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체력적인 어려움이 생긴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듭니다. 최근 상대 팀들은 롯데 중심 타선에 몸쪽 승부를 자주 걸어오고 있습니다. 넥센 투수진 역시 과감한 몸쪽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주중 2경기에서 어느 정도 적중하는 양상입니다. 롯데로서는 이에 대한 해법이 필요해졌습니다. 

롯데는 7일 경기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랜기간 2군에 머물러있던 정보명 선수가 오랜만에 주전 3루수로 출전한 것입니다. 올 시즌 풀타임 3루수로의 활약이 기대되었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아쉬움을 샀던 정보명선수였습니다. 긴 침묵을 깨고 출전한 정보명 선수는 좋은 수비와 함께 안타를 기록하면서 경기 감각을 조율했습니다. 풀타임 3루수로 출전하고 있는이대호 선수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내야수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러가지로 아쉬운 패배였지만 사도스키 선수의 변함없는 호투와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기에 위안을 가질 수 있는 7일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다음 경기 일정을 감안하면 위닝 시리즈가 절실한 롯데입니다. 주춤하고 있는 타선이 얼마나 빨리 그 위력을 되 찾을지가 경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8일 경기가 젊은 선발투수들의 맞 대결이라는 점도 타선의 부활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8일 경기에서 롯데가 시리즈를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SK와의 일전을 대비할 수 있을지, 8일 경기의 승패가 롯데의 이번 한 주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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