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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한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타선의 힘에서 밀리고 말았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못한 손민한 선수와 선발 경험이 적은 삼성의 선발 투수를 감안할 때 타격전을 예상했습니다. 초반부터 롯데는 삼성의 선발 투수를 적절히 공략했고 차곡차곡 점수를 얻었습니다. 문제는 손민한 선수가 또 다시 초반에 무너졌다는 점인데요. 오늘도 3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교체되고 말았습니다. 어깨쪽에 이상이 있는 듯 한데 남은 경기에서 또 다른 마이너스 요인이 생겼습니다.
이후 양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면서 타격전을 이어갔습니다. 롯데는 가르시아 선수의 홈런성 타구가 펜스앞에서 잡히면서 더 달아나지 못했고 재 역전을 당한 5회에 대타로 등장한 조성환 선수의 3구 삼진으로 더 이상의 득점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이 너무 아깝더군요. 흔들리는 삼성 구원투수에게 힘을 싫어주는 결과과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초반에 좀 더 리드를 하지 못한 것이 역전의 빌미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중간 투수진의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배장호 선수는 좌타자와의 승부에 실패하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좌완 불펜의 부재가 또 다시 발목을 잡았습니다. 2명 정도 괜찮은 좌완이 있었다면 요소요소 좌타자 봉쇄를 위해 쓰일 수 있었는데 그런 옵션 조차 가질 수 없었느니 아쉬울 따름이네요.
이후 등장한 김일엽 선수의 5회 연속타자 홈런 허용은 오늘 승부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하위타선이었고 홈런을 허용한 공이 모두 가운데 몰리는 실투라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8회에 수비 실책이 함께 한 결정적이 쐐기 득점 허용, 여기서도 2점 홈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투수를 좀 더 투입할 상황이었다면 더 빠른 투수 교체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지금은 투수들을 아낄 상황이 아니고 교체할 투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오늘 경기도 그렇고 올 시즌 롯데 투수들이 선발, 구원 할 것 없이 피 홈런이 많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가운데 몰리는 실투나 밋밋한 변화구가 맞고 있습니다. 이점은 투수들이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강민호 선수가 투수진 부진의 원흉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포수의 볼 배합 보다는 투수들의 좀 더 세말한 제구가 우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실투가 너무 많습니다. 또한, 이기는 구원진과 지는 구원진 간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점도 앞으로 경기에서 큰 짐이 될 듯 합니다. 지는 경기도 중간진이 버텨 주면서 승리의 가능성을 만들어 가야 하는데 너무나 쉽게 점수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삼성 필승조인 정현욱, 권혁 선수가 컨디션이 좋지 못했고 마지막 까지 계속 득점이 이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실한 구원진에 대한 안타까움이 너무나 큽니다.
타선은 끝까지 끊기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공격적인 라인업이 분명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다만, 늘어난 실책과 투수진의 부진이 활발한 공격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홍성흔 선수는 여전히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김주찬 선수 역시 활발히 움직여 주었구요. 이대호 선수가 득점 찬스를 모두 무산시켰다는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 중 하나만 살렸어도 경기 양상이 달라질 수 있었는데요. 지난 주말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를 감안할 때,
오늘의 패배는 가을 야구에 짙은 먹구름을 끼게하고 있습니다. 최소 2경기 정도는 앞서 가야하지만 이제는 뒤 쫓아야 하는 상황이고 주말 히어로즈 전을 그르치면 6위로 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 큰 위기입니다. 장원준, 조정훈, 송승준으로 이어질 선발진의 호투가 절실해 졌습니다. 상승세의 히어로즈 타선을 선발에서 막지 못하면 삼성전의 패배를 사직에서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주말 삼성은 아직도 1위를 노리고 있는 SK와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SK도 두산전에서 2연승 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라 삼성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듯 합니다. 아직은 낙심하기 이릅니다. 히어로즈 전에서 2승 1패를 할 수 있다면 4위 싸움을 계속 이어갈 수 있습니다. 10승 선발투수 3명의 어깨에 올 시즌 운명이결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3명이 분발하면 3연승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물론, 희망사항이지만 선수들의 근성있는 플레이를 기대합니다. 팬들의 성원도 함께 해야겠지요?
이번 주말 3연전에서 멀어져 가는 가을야구의 가능성을 다시 찾아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컨디션이 좋지 못한 손민한 선수와 선발 경험이 적은 삼성의 선발 투수를 감안할 때 타격전을 예상했습니다. 초반부터 롯데는 삼성의 선발 투수를 적절히 공략했고 차곡차곡 점수를 얻었습니다. 문제는 손민한 선수가 또 다시 초반에 무너졌다는 점인데요. 오늘도 3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교체되고 말았습니다. 어깨쪽에 이상이 있는 듯 한데 남은 경기에서 또 다른 마이너스 요인이 생겼습니다.
이후 양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면서 타격전을 이어갔습니다. 롯데는 가르시아 선수의 홈런성 타구가 펜스앞에서 잡히면서 더 달아나지 못했고 재 역전을 당한 5회에 대타로 등장한 조성환 선수의 3구 삼진으로 더 이상의 득점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이 너무 아깝더군요. 흔들리는 삼성 구원투수에게 힘을 싫어주는 결과과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초반에 좀 더 리드를 하지 못한 것이 역전의 빌미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중간 투수진의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배장호 선수는 좌타자와의 승부에 실패하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좌완 불펜의 부재가 또 다시 발목을 잡았습니다. 2명 정도 괜찮은 좌완이 있었다면 요소요소 좌타자 봉쇄를 위해 쓰일 수 있었는데 그런 옵션 조차 가질 수 없었느니 아쉬울 따름이네요.
이후 등장한 김일엽 선수의 5회 연속타자 홈런 허용은 오늘 승부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하위타선이었고 홈런을 허용한 공이 모두 가운데 몰리는 실투라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8회에 수비 실책이 함께 한 결정적이 쐐기 득점 허용, 여기서도 2점 홈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투수를 좀 더 투입할 상황이었다면 더 빠른 투수 교체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지금은 투수들을 아낄 상황이 아니고 교체할 투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오늘 경기도 그렇고 올 시즌 롯데 투수들이 선발, 구원 할 것 없이 피 홈런이 많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가운데 몰리는 실투나 밋밋한 변화구가 맞고 있습니다. 이점은 투수들이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강민호 선수가 투수진 부진의 원흉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포수의 볼 배합 보다는 투수들의 좀 더 세말한 제구가 우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실투가 너무 많습니다. 또한, 이기는 구원진과 지는 구원진 간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점도 앞으로 경기에서 큰 짐이 될 듯 합니다. 지는 경기도 중간진이 버텨 주면서 승리의 가능성을 만들어 가야 하는데 너무나 쉽게 점수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삼성 필승조인 정현욱, 권혁 선수가 컨디션이 좋지 못했고 마지막 까지 계속 득점이 이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실한 구원진에 대한 안타까움이 너무나 큽니다.
타선은 끝까지 끊기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공격적인 라인업이 분명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다만, 늘어난 실책과 투수진의 부진이 활발한 공격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홍성흔 선수는 여전히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김주찬 선수 역시 활발히 움직여 주었구요. 이대호 선수가 득점 찬스를 모두 무산시켰다는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 중 하나만 살렸어도 경기 양상이 달라질 수 있었는데요. 지난 주말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를 감안할 때,
오늘의 패배는 가을 야구에 짙은 먹구름을 끼게하고 있습니다. 최소 2경기 정도는 앞서 가야하지만 이제는 뒤 쫓아야 하는 상황이고 주말 히어로즈 전을 그르치면 6위로 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 큰 위기입니다. 장원준, 조정훈, 송승준으로 이어질 선발진의 호투가 절실해 졌습니다. 상승세의 히어로즈 타선을 선발에서 막지 못하면 삼성전의 패배를 사직에서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주말 삼성은 아직도 1위를 노리고 있는 SK와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SK도 두산전에서 2연승 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라 삼성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듯 합니다. 아직은 낙심하기 이릅니다. 히어로즈 전에서 2승 1패를 할 수 있다면 4위 싸움을 계속 이어갈 수 있습니다. 10승 선발투수 3명의 어깨에 올 시즌 운명이결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3명이 분발하면 3연승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물론, 희망사항이지만 선수들의 근성있는 플레이를 기대합니다. 팬들의 성원도 함께 해야겠지요?
이번 주말 3연전에서 멀어져 가는 가을야구의 가능성을 다시 찾아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갈매기여 다시 비상하라!!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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