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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7 : 15의 대패를 당한 당한 롯데는 목요일 경기 에이스 송승준 선수를 앞세워 설욕을 노렸습니다. 에이스의 승리와 함게 모처럼 만의 위닝 시리즈도 기대했습니다. LG의 선발이 가장 뒷 순서에 있는 김광삼 선수라는 점도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비록 첫 대결에서 김광삼 선수에게 고전했지만 현재 롯데의 타선이라면 충분히 공략이 가능한 구위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송승준 선수의 초반 호투가 롯데에게는 필요했습니다. 롯데는 지난 주말 SK전부터 타선은 살아났지만 초반 실점으로 어렵게 경기를 이끄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타선이 항상 잘 할 수 없는 것이 야구임을 감안하면 초반 실점은 경기를 풀어가는데 있어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주 LG와의 3연전에서도 롯데는 매 경기 초반 실점을 하면서 이를 추격하는 경기를 했습니다.
이는 이기는 경기를 하더라도 선수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전력을 비축할 기회를 그만큼 줄이게 됩니다. 장기 레이스를 이어가는데 있어 큰 손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목요일 경기에서도 롯데는 초발 실점을 허용하면서 승부를 어렵게 이어갔습니다. 선발 투수가 에이스 송승준 선수였지만 전날 타격감을 완벽하게 회복한 LG의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송승준 선수의 초반 호투가 롯데에게는 필요했습니다. 롯데는 지난 주말 SK전부터 타선은 살아났지만 초반 실점으로 어렵게 경기를 이끄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타선이 항상 잘 할 수 없는 것이 야구임을 감안하면 초반 실점은 경기를 풀어가는데 있어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주 LG와의 3연전에서도 롯데는 매 경기 초반 실점을 하면서 이를 추격하는 경기를 했습니다.
이는 이기는 경기를 하더라도 선수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전력을 비축할 기회를 그만큼 줄이게 됩니다. 장기 레이스를 이어가는데 있어 큰 손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목요일 경기에서도 롯데는 초발 실점을 허용하면서 승부를 어렵게 이어갔습니다. 선발 투수가 에이스 송승준 선수였지만 전날 타격감을 완벽하게 회복한 LG의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송승준 선수는 올 시즌 승수를 쌓아가지 못하고 있지만 가장 안정된 내용의 투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LG와의 지난 3차전에서는 팀의 연패를 끊는 귀중한 1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갑작스런 난조 현상도 크게 줄었고 구위나 멘탈적인 면에서 에이스로서 손색이 없는 투구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지난 SK전에서도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호투를 하면서 팀의 대 역전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송승준 선수에게 롯데는 큰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투구가 LG 타선의 무서운 상승세를 잠재우길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 기대는 1회부터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LG의 4번 박용택 선수를 막지 못한것인 큰 원인이었습니다. 송승준 선수는 1회초 박용택 선수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3회에는 집중안타를 허용하면서 추가 3실점 했고 경기는 LG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다시 전개되었습니다.
송승준 선수는 컨디션이 아주 나빠보이지 않았지만 LG의 타선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특히 박용택 선수와의 3번 대결에서 모두 실패하면서 실점과 연결되었다는 점은 상대에 대한 더 세심한 볼 배합과 투구가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결국 송승준 선수는 5.1 이닝 8피안타 7실점의 부진한 성적과 함께 마운드를 물러나야 했습니다. 에이스로서는 부족함이 많은 내용이었습니다.
에이스 투수의 부진으로 어렵게 경기를 시작한 롯데는 0 : 5 로 뒤지던 4회부터 타선이 살아나면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4회말 1점을 추격한 롯데는 5회말 공격에서 무려 6안타를 집중시키면서 6득점하는 타선이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LG는 선발 김광삼 선수에 이어 롯데전에 강점을 보이던 임찬규 선수를 투입하면서 롯데의 기세를 막아보려 했지만 한번 달아오른 타선은 좀처럼 식지 않았습니다. 5회 집중타로 6득점한 롯데는 경기를 7 : 5 로 뒤집었고 전날의 부진도 말끔히 씻어낼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LG타선 역시 화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6회초 공격에서 LG는 집중력을 다시 발휘하면서 추가 3득점에 성공했고 경기는 8 : 7, LG의 리드로 바뀌었습니다. 롯데는 송승준 선수에 이어 불펜 에이스 고원준 선수를 조기 투입하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고원준 선수의 구위는 LG타선을 압도하지 못했습니다. 급기야 폭투에 의한 역전 점수를 허용하면서 또 한번 불안감을 노출했습니다.
롯데로서는 타선의 폭발로 어렵게 이룬 역전의 흐름에서 너무나 쉽게 재 역전 당하고 말았습니다. 믿었던 선발과 불펜의 카드가 모두 무너졌다는 점이 롯데 선수들이 힘을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롯데는 재 역전을 노렸지만 LG 이동현 선수의 완급 조절 피칭에 번번히 기회를 놓치면서 1점차의 리드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LG는 이동현 선수의 기대 이상의 호투속에 어렵게 1점차 리드를 지킬 수 있었고 이상열, 김광수 필승조를 차례로 투입하면서 그 점수를 마직까지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8 : 7 LG의 승리, 롯데는 고원준 선수의 구원 실패 이후 임경완, 강영식, 김사율 승리조를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으로 LG 타선을 실점없이 막았고 8, 9회 반전의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이 이어지며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롯데는 이인구 선수를 새롭게 2번에 기용하고 황재균 선수를 유격수 겸 9번에 기용했습니다. 부진한 하위타선을 살리고 우완 투수에 대비한 또 다른 라인업이었습니다. 이 라인업은 적중했습니다. 최근 큰 개인적인 슬픔을 딛고 심기일전한 이인구 선수는 4안타를 몰아치면서 팀 타선에서 큰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다소 주춤하고 있는 1번 전준우 선수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까지 담당했습니다.
9번 황재균 선수는 타석에서 끈질긴 승부를 펼치면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이대호, 홍성흔, 강민호 3명의 중심 선수도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하며서 자기 몫을 다했습니다. 롯데는 경기에 패하긴 했지만 팀 타격에 있어서 만큼은 만족스러운 내용이었습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타선이 완전히 제 페이스를 찾고 있음을 LG와의 3연전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다시 투수진의 난맥상이 노출되었다는 것입니다. 선발진의 누수 현상은 아직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김수완, 이재곤 두 명의 영건은 작년과 비교해 그 페이스가 크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들의 부진과 함께 선발의 빈자리는 당연히 채우지 못한 구멍이 되고 있습니다. 선발진의 누수 현상은 기존 선발투수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이들의 페이스도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송승준 선수에게 롯데는 큰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투구가 LG 타선의 무서운 상승세를 잠재우길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 기대는 1회부터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LG의 4번 박용택 선수를 막지 못한것인 큰 원인이었습니다. 송승준 선수는 1회초 박용택 선수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3회에는 집중안타를 허용하면서 추가 3실점 했고 경기는 LG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다시 전개되었습니다.
송승준 선수는 컨디션이 아주 나빠보이지 않았지만 LG의 타선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특히 박용택 선수와의 3번 대결에서 모두 실패하면서 실점과 연결되었다는 점은 상대에 대한 더 세심한 볼 배합과 투구가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결국 송승준 선수는 5.1 이닝 8피안타 7실점의 부진한 성적과 함께 마운드를 물러나야 했습니다. 에이스로서는 부족함이 많은 내용이었습니다.
에이스 투수의 부진으로 어렵게 경기를 시작한 롯데는 0 : 5 로 뒤지던 4회부터 타선이 살아나면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4회말 1점을 추격한 롯데는 5회말 공격에서 무려 6안타를 집중시키면서 6득점하는 타선이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LG는 선발 김광삼 선수에 이어 롯데전에 강점을 보이던 임찬규 선수를 투입하면서 롯데의 기세를 막아보려 했지만 한번 달아오른 타선은 좀처럼 식지 않았습니다. 5회 집중타로 6득점한 롯데는 경기를 7 : 5 로 뒤집었고 전날의 부진도 말끔히 씻어낼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LG타선 역시 화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6회초 공격에서 LG는 집중력을 다시 발휘하면서 추가 3득점에 성공했고 경기는 8 : 7, LG의 리드로 바뀌었습니다. 롯데는 송승준 선수에 이어 불펜 에이스 고원준 선수를 조기 투입하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고원준 선수의 구위는 LG타선을 압도하지 못했습니다. 급기야 폭투에 의한 역전 점수를 허용하면서 또 한번 불안감을 노출했습니다.
롯데로서는 타선의 폭발로 어렵게 이룬 역전의 흐름에서 너무나 쉽게 재 역전 당하고 말았습니다. 믿었던 선발과 불펜의 카드가 모두 무너졌다는 점이 롯데 선수들이 힘을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롯데는 재 역전을 노렸지만 LG 이동현 선수의 완급 조절 피칭에 번번히 기회를 놓치면서 1점차의 리드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LG는 이동현 선수의 기대 이상의 호투속에 어렵게 1점차 리드를 지킬 수 있었고 이상열, 김광수 필승조를 차례로 투입하면서 그 점수를 마직까지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8 : 7 LG의 승리, 롯데는 고원준 선수의 구원 실패 이후 임경완, 강영식, 김사율 승리조를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으로 LG 타선을 실점없이 막았고 8, 9회 반전의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이 이어지며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롯데는 이인구 선수를 새롭게 2번에 기용하고 황재균 선수를 유격수 겸 9번에 기용했습니다. 부진한 하위타선을 살리고 우완 투수에 대비한 또 다른 라인업이었습니다. 이 라인업은 적중했습니다. 최근 큰 개인적인 슬픔을 딛고 심기일전한 이인구 선수는 4안타를 몰아치면서 팀 타선에서 큰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다소 주춤하고 있는 1번 전준우 선수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까지 담당했습니다.
9번 황재균 선수는 타석에서 끈질긴 승부를 펼치면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이대호, 홍성흔, 강민호 3명의 중심 선수도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하며서 자기 몫을 다했습니다. 롯데는 경기에 패하긴 했지만 팀 타격에 있어서 만큼은 만족스러운 내용이었습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타선이 완전히 제 페이스를 찾고 있음을 LG와의 3연전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다시 투수진의 난맥상이 노출되었다는 것입니다. 선발진의 누수 현상은 아직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김수완, 이재곤 두 명의 영건은 작년과 비교해 그 페이스가 크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들의 부진과 함께 선발의 빈자리는 당연히 채우지 못한 구멍이 되고 있습니다. 선발진의 누수 현상은 기존 선발투수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이들의 페이스도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불펜진 역시 초반보다 힘이 떨어져 있습니다. 가장 믿을만한 카드인 고원준 선수도 계속된 불펜대기와 등판에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투구 내용은 그 전과 크게 다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는 폭투와 함께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어린 나이에 따른 경험부족의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롯데로서는 살아난 타선을 바탕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뜻하지 않은 투수진의 부진이 연속되면서 또 다른 고민을 안고 4월의 마지막 3연전을 치러야 할 입장입니다. 한 가지 고민이 해결되자 마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상위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투타의 안정된 조화가 필수지만 불균형 현상이 지속되는 느낌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선수단 전체에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중 경기 1승 2패, 롯데에게는 크게 불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아직 중위권과도 큰 격차를 보이는 상황에서 그 중위권을 지키는 LG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내주었다는 점은 큰 아쉬움을 남겨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급격히 힘이 떨어진 투수진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하는 롯데의 상황입니다. 당장은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LG전을 마친 롯데는 광주에서 KIA와 주말 3연전을 치러야 합니다. SK에 2연패 당하면서 그 분위기가 떨어진 KIA지만 선발진이 힘이 건재하고 이범호 선수가 폭발하는 타선이 힘도 만만치 않습니다. 롯데에게는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사도스키 선수가 선발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투구 내용을 낙관하기 어렵습니다. 코리 선수도 최근 구질이 노출되면서 공략을 당하는 인상입니다.
투수력에서 밀리는 경기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감을 완전히 되찾은 타선의 힘이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힘이 떨어진 불펜진의 효율적 운영도 중요한 승리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LG와의 3연전에 대한 아쉬움을 떨쳐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롯데에게 매년 계속된 잔인한 4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면 또 다른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과연 롯데가 투타의 불균형 현상을 얼마나 잘 이뤄가면서 4월의 마지막 3연전을 치를지, 그리고 5월 대 반격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말 3연전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김포총각/심종열 (http://gimpoman.tistory.com, @youlsim)
사진 :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뉴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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