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한 달 빛나는 투구를 거듭하며 KBO 4월 월간 MVP를 수상했던 롯데 선발 투수 나균안이 5월 들어 주춤하고 있다. 나균안은 5월 들어 2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투구 내용도 4월과 크게 달랐다. 5월 3일 KIA전은 4이닝 5실점, 5월 11일 두산전은 5이닝 4실점이었다. 특히, 5월 11일 두산전은 롯데의 10연승이 좌절된 5월 3일 경기 부진 이후 긴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에서 반등이 기대됐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두산 타자들은 나균안의 공을 쉽게 공략했고 많은 안타를 때려냈다. 두산 타자들은 나균안의 공을 초구, 2구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나균안은 수차례 대량 실점 위기를 벗어나는 경기 운영 능력을 보이긴 했지만, 최근 두산 타선의 득점권 타율이 높지 않..
스포츠/2023 프로야구
2023. 5. 13.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