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FA 시장이 열렸고 2년 만에 부활한 2차 드래프트도 마무리됐다. 외국인 선수 계약도 진행 중이다 그 와중에 선수단 정리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그 뉴스의 중심에 있는 팀은 단연 SSG다. 다만, 그 뉴스는 긍정적인 내용보다 부정적인 내용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SNS가 중요한 소통과 정보 전달의 수단이 되는 시대에 대중들의 반응이 많은 게 낫다고 할 수도 있지만, 최근 SSG는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과 과감한 투자, 뛰어난 성적 등을 통해 쌓았던 긍정 이미지를 스스로 깎아 내리고 있다. 우선 시즌 후 김원형 감독의 경질과 신인 감독 선임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김원형 감독은 2022 정규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함께 ..
고려와 거란 전쟁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는 역사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이제 제2차 여요 전쟁, 고려 거란 전쟁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이 전쟁은 1010년 10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이어졌다. 이 전쟁에서 고려는 서북 방어선이 무너지면서 수도 개경이 함락되고 당시 왕이었던 현종이 나주까지 몽진을 하는 등 치명적인 피해를 당했다. 고려 역사에서는 아픈 순간이었지만, 이 전쟁은 결코 패배한 전쟁이 아니었다. 그런 판단의 배경에는 양규라는 인물이 있었다. 양규는 2차 고려 거란 전쟁이 발발하기 전 고려 목종 집권기 형부낭중, 법을 집행하는 기관의 관리였다. 이에 그가 무관이 아닌 문관 출신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기도 한다. 그가 고려사에서 한층 비중 있게 등장하는 건 강조의 정변 이후 권력 구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