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시리즈 1승 1패, 긍정과 부정 요소 함께 한 LG와 KT
LG와 KT의 한국시리즈 첫 힘겨루기는 양 팀이 1승씩을 나눠가지는 것으로 끝났다. 1차전은 KT, 2차전은 LG의 승리였다. 그 경기는 모두 한 점차 치열한 접전이었고 경기 후반 승패를 엇갈리게 하는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그 경기에서 양 팀은 그들의 장점이 분명히 드러나기도 했지만, 우려했던 부분도 함께 나타났다. 1차전에서 KT는 선발 투수 고영표의 호투와 손동현과 박영현 두 영건 불펜 투수들의 호투를 더해 3 : 2로 승리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정규 시즌 LG전 큰 약점을 보였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국가대표 선발 투수다운 투구를 했다. 주 무기 싱커가 날카롭게 떨어지면서 다수의 땅볼 타구를 만들어냈고 주자 출루 시에도 침착하게 주자를 견제하며 페이스를 유지했다. 초반 실책이 겹치며 실점이 있..
스포츠/2023 프로야구
2023. 11. 9.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