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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의 우천 휴식도 롯데의 원기 회복에는 부족한 시간이었을까요? 롯데는 18일 두산전에서 무기력한 공격끝에 상대 선발 히메네즈 선수에게 완투패 당했습니다. 1 : 3, 롯데 승리의 중요한 요소인 타선은 침묵했고 송승준 선수의 호투 역시 빛이 바랬습니다. 남부지방에서 북쪽으로 올라온 장마전선이 롯데의 4위 수성에 짙은 먹구름을 끼게 한 듯 했습니다.

타팀과 달리 주말 2경기를 쉰 양팀은 집중력이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집중력은 타격보다 수비에서 더 빛을 발했습니다. 특히 선발진들이 그 혜택을 톡톡히 본것처럼 보였습니다. 양팀의 선발 송승준, 히메네즈 선수는 힘있는 구질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습니다. 롯데 송승준 선수는 이전 2경기 부진함을 떨쳐내고 내용있는 투구를 했습니다. 이전 경기와 달리 직구의 제구와 위력이 좋아지면서 변화구도 함께 살아났고 공격적인 투구가 적중하면서 긴 이닝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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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4안타 3실점, 선발로서 최선을 다한 투구였습니다. 5회 이원석 선수를 상대로 카운트를 잡으려 던진 공 한개가 투런 홈런으로 연결되었고 옥의 티였지만 그 점수는 끝내 극복되지 못했습니다. 송승준 선수는 뒤지는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롯데의 타선은 그를 패배에서 구해내지 못했습니다. 두산 선발 히메네즈 선수가 더 좋은 투구를 했습니다.

두산의 히메네즈 선수는 최근의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롯데 타선은 히메네즈 선수의 강력한 직구 위력에 밀렸고 이렇다할 찬수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히메너즈 선수의 싱킹 페스트볼은 수 많은 땅볼을 양산했고 롯데의 빅볼 야구는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9이닝 4안타로는 3 : 1 의 경기를 뒤집을 수 없었습니다.

주장 조성환 선수가 2안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그가 만들어준 찬스는 중심 타선에서 번번히 무산되었습니다. 롯데 공격의 반 이상을 책임지는 이대호, 홍성흔 선수의 부진은 끝내 롯데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넥센전 부터 힘이 떨어져 보이던 중심 타선은 이틀간의 휴식에도 원기를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롯데는 두산 히메네즈 선수에게 가장 먼저 전구단 상대 승리 투수의 영광을 맛보게 해주었고 확실한 에이스로 인정받게 하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두산 히메네즈 선수는 무너진 두산 선발진에 희망을 빛을 주는 것 이상으로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은 사라지고 에이스의 덕목인 긴 이닝 소화와 낮은 방어율의 짠물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타선의 힘을 자랑하던 롯데가 히메네즈 선수의 호투에 또 다른 희생양이 되었다는 점은 패배 이상으로 씁쓸함을 남기게 했습니다.

롯데는 서울 6연전을 통해 확실한 4위자리를 굳힐 것으로 예상했지만 5위 LG에 바싹 추격당하고 말았습니다. 하위팀 넥센전에서 전력을 다했지만 결과는 1승 2패와 마찬가지인 1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두산과의 일요일 경기마저 패하면서 1승 3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장맛비로 2경기가 연기된 것이 다행일 정도로 팀 컨디션이 저하되었다는 것이 더 큰 우려는 자아내게 합니다. 다행히 순위 라이벌 LG가 삼성의 상승세에 가로 막히면서 연패당하면서 주춤거렸다는 점은 행운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쓴잔을 마신 롯데는 대전에서 한화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화가 최하위를 달리고 있지만 경기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류현진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야 하고 장원준 선수의 부상공백을 다른 대체 선발로 메워야 합니다. 타선마저 침체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위닝 시리즈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과연 롯데가 서울 6연전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그들앞을 가로막는 먹구름을 걷어낼 수 있을까요? 올 시즌 롯데를 특징짓는 타선이 다시 그 힘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가을야구 진출 경쟁이 예상되는 2010년의 롯데입니다. 롯데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롯데가 그 순위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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