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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부첵 강렬한 첫 등장, 새 희망 되나?

스포츠/롯데자이언츠

by 지후니74 지후니74 2011. 7. 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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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LG의 주말 3연전 첫 경기, 롯데는 4강에 대한 희망을 살리는 것 외에도 새로운 외국인 투수 부첵선수의 투구 내용에도 관심이 가는 경기였습니다. 경기는 투타의 집중력에서 우위를 보인 롯데의 10 : 6 낙승이었습니다. 국내 무대에 첫 등장한 부첵 선수는 시차의 차이와 리그 적응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첫 등판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보이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롯데 부첵 선수의 선발 등판은 다소 빠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국내에 입국한지 얼만 안 된 것도 문제였습니다. 스트라익 존이나 낯선 나라에서의 문화차이를 극복하는 등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첫번째 상대하는 팀이 강한 공격력을 지닌 LG라는 점도 그 팀의 팀이 사활을 걸고 있는 4강 진입의 타켓이 되는 팀이라는 점도 상대 투구가 리그 다승 선두를 달리는 에이스 박현준 선수라는 점도 부담스러웠습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부첵 선수는 안정감 있는 투구로 무난한 투구를 했습니다. 적응의 문제가 있었지만 부첵 선수에게는 생소함이라는 무기가 있었습니다. 강타선의 LG타선이었지만 낯선 외국인 투수에 LG 방망이는 시원한 공격력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부첵 선수는 140킬로 중반에 이르는 직구가 묵직하게 들어왔습니다. 좋은 종속으로 LG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겨냈습니다.




여기에 날카롭게 떨어지는 변화구도 타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큰 키에서 나오는 높은 타점의 공은 LG 좌타자들도 공략에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것 같았습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의 안정감도 있었습니다. 3회초 유일한 실점도 수비의 실책에 원인이 있었지만 흔들림 없이 나머지 이닝을 던지는 냉정함도 보여주였습니다.

5.1이닝 1실점(비자책), 첫 등판하는 투수로는 만족스러운 내용이었습니다. 투구수 88개를 던지면서도 힘이 떨어지지 않는 스테미너도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공이 다소 높게 제구되고 주자 출루시 느린 투구폼과 견제 능력에 다소 미흡함이 보였지만 강인한 인상과 함께 하는 안정감 있는 투구와 공의 위력, 운영능력 등을 볼 때  경기를 치르면서 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 투수의 안정감 있는 투구를 바탕으로 롯데는 상대 에이스 박현준 선수를 초반에 공락하면서 쉽게 승기를 잡았습니다. 침체기를 극복하고 다고 살아나는 보습을 보이던 LG 박현준 선수는 다시 상승 곡선을 타고 있는 롯데 타선을 막기에 힘이 부치는 모습이었습니다.

롯데 타자들은 박현준 선수의 유인구에 좀처럼 방망이를 내지 않으면서 끈질긴 선수가 박현준 선수를 괴롭혔습니다. 박현준 선수는 5.2이닝을 투구하면서 볼넷을 5개를 내 줄 정도로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롯데 타선은 꾸준히 출루를 이어갔고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모처럼 공격에서의 작전도 잘 들어맞으면서 원할하게 득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초반 기세 싸움에서 밀린 LG는 수비에서 허술함을 드러내면서 쉽게 실점을 내주면서 롯데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2회말 1사 만루의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 하나로 1득점만 하는 아쉬움을 보였던 롯데 타선은 1 : 1 로 맞서는 5회말 상대 실책에 편승한 2득점으로 경기 중반 흐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6회에는 연속 안타로 LG선발 박현준 선수를 강판시키면서 6득점, 확실히 승기를 잡았습니다. 8회말에서는 전준우, 손아섭 2타점 적시타가 연속으로 폭발하면서 10 : 1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4번 이대호 선수가 병살타 2개를 기록하면서 실망스러운 타격을 했지만 하위타선의 문규현, 황재균 선수가 찬스메이커와 결정자의 역할을 해주면서 대량 득점의 물꼬를 터주었습니다.

특히 9번 타순에 들어선 문규현 선수는 2안타를 모두 2루타로 기록하면서 4타점, 3득점하는 최고의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올 시즌 1할대의 부진으로 타격에서 큰 기여를 하지 못했던 문규현 선수였지만 팀의 중요한 3연전 첫 경기에서 팀 타선을 사실상 이끌면서 경기 MVP로 선정되는 기쁨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투타의 조화속에 주말 3연전 첫 승과 함께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0득점한 타선과 달리 불펜이 경기 막판 흔들리면서 추가 5실점한 장면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수비의 실책까지 편승했다는 점은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흐트러진 장면이었습니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등판한 진명호 선수는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던 완승의 경기에서 옥의 티를 남기고 말았습니다.

상대 에이스를 무너뜨리면서 기세를 올린 롯데, 새로운 외국인 투수가 또 다른 티의 팀의 구세주가 될 가능성을 보인것도 경기결과 만큼이나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를 더 높일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롯데는 LG의 또 다른 에이스 주키치 선수를 상대해야 합니다. 올 시즌 주키치 선수에게 약점을 보이던 롯데 타선이 주키치 선수의 눈높이 구질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상승에 유지에 중요한 요건이 될 것입니다. 손가락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롯데 선발 장원준 선수가 얼마나 자신의 컨디션을 되 찾았을지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와 LG의 승차는 3.5게임 아직 큰 차이지만 멀게만 보이던 4강권이 눈에 들어왔다는 점은 선수들의 의욕을 다시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롯데과 남은 주말경기에서 4위권과의 차이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주말 2경기의 결과가 궁금해 집니다.


김포총각/심종열(http://gimpoman.tistory.com, @youlsim)
사진 :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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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6 17:47
    현재 3회초인데 롯데가 LG에 2-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부첵은 어제 잘 던지더군요.
    거의 대부분 직구를 던지고 간혹 변화구도 섞어 던지던데 공이 묵직해 보였습니다.
    첫 등판인 선수가 낯선곳에 와서 5 1/3이닝,무실점으로 던졌으면 아주 잘한겁니다.
    이제야 비로소 롯데는 5선발 체제를 갖췄다는 생각입니다.
    송 승준-사도스키-장원준-고원준-부첵.
    더군다나 롯데는 7월에 들어와 6승 3패를 기록했죠.
    6승 모두가 선발승 입니다.
    그런데,7월에 마운드에 오를 거라던 손 민한은 어떻게 된거야?
    손 민한만 건강한 몸으로 돌아온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는데 말입니다.
    하지만,롯데는 정말 골칫거리가 있죠.
    바로 불펜진들 입니다.
    어제 경기도 깔끔하게 마무리 짓지 못하고 4실점이나 하더군요.
    롯데가 4강에 가기 위해선 불펜진들의 안정이 시급합니다.
    설령 롯데가 4강에 오른다해도 불펜진 때문에 골치가 아플겁니다.
    무슨 방법이 없나???????
    트레이드 그것도 말처럼 쉽지가 않고 말입니다.
    8,9점 앞서고 있어야 안심이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