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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말부터 프로야구가 4개 구장에서 시작됩니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가 경기를 방해할지도 모르지막 각 구장마다 높은 예매율이 보여주듯 팬들의 열기가 좋지 않은 날씨마저 무기력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 프로야구는 매니아 층과 광팬들이 전유물이 아닌 모든 계층이 즐기는 스포츠로 정착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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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열기로는 전국에서 최고인 부산에서도 개막전이 있습니다. 예매표는 매진된지 오래입니다. 좀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팬들로 사직 구장은 만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홈팀 롯데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넥센 히어로즈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롯데는 그 평가가 갈리기는 하지만 시범경기 동안 안정된 투타 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전과 비 주전의 격차가 줄면서 선수층이 두터워지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선수들의 조직력도 어느 해 보다 좋아 보입니다. 선수단에는 작년 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치고 있습니다.

이런 롯데에 비해 넥센은 현대 유니콘 시절부터 이어져온 불안정한 팀 운영으로 몇 년간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타 팀과 달리 스폰서 유치를 통한 구단 운영은 쉽지 않았습니다. 팀과 관련된 각종 의혹과 좋지 않은 소문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지난 겨울에 팀이 주축 선수들을 현금 트레이드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팀 전력 보강을 위한 것이라 했지만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팀 존립마저 위태롭던 히어로즈 구단에 넥센이 구원을 손길을 뻗쳤고 안정적인 구단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장원삼, 이현승, 마일영의 좌완 3인방과 이택근이라는 만능 타자는 없지만 히어로즈 선수들은 넥센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고 새로운 각오로 시즌을 맡이하고 있습니다. 재벌 구단들보다 풍족하지 못하지만 최소한 팀 운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만큼의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처럼 상반된 길을 걸었던 양팀이 만나는 사직 개막전의 향방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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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게는 팬들의 광적인 성원이 있고 홈 구장의 이점이 있습니다. 시범경기 1위라는 상승세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타자드의 컨디션이 대부분 정점에 있다는 것이 희망적입니다. 뒷문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롯데로서는 초반 득점의 중요성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선발진이 정착할 때 타선의 좀 더 많은 분전이 요구됩니다.

상대팀 넥센 역시 긍정과 부정적인 요인이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스폰서 확보로 선수들의 사기는 많이 올랐고 동기부여도 충분합니다. 어려운 상황을 함께한 선수들의 팀웍은 어느 팀보다 단단합니다. 하지만 주전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투수진은 번사이드라는 일본 요미우리 출신의 용병과 강윤구 선수 등 젊은 투수들이 성장했고 손승락이라는 강력한 마무리 투수를 얻었습니다. 투수진에서 만큼은 떠난 선수들의 공백이 조금은 덜 느껴집니다. 다만 3할 타율에 30도루 이상이상이 가능한 이택근 선수의 이적으로 인한 중심 타선의 공백은 메우는데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젊은 내야수 듀오, 황재균, 강정호 선수와 노장 이숭용, 송지만 선수의 부담이 더 커졌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동기 부여간 된 선수들의 사기는 높고 의욕적으로 경기가 임할 것입니다.

선발로 예정된 롯데의 사도스키, 넥센의 번사이드 선수의 호투 여부가 가장 큰 변수중 하나입니다. 두 선수 모두 시범경기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실전에서는 아직 의문부호가 남아있는 선수들입니다. 주력 선발진이 트레이드와 부상으로 빠진 양팀 사정상 용병투수들에 거는 기대는 상당합니다. 모두 한국 프로야구는 처음이고 그 첫 경기를 만원 관중이 함께 하는 개막전으로 치른다는 것은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누가 부담감없이 자기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국내 타자들에게 생소함으로 다가올 이들의 투구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여기에 맞쳐잡는 투구를 하는 이들을 수비가 얼마나 도와줄 수 있을지도 승부에 영향을 줄 중요한 요소입니다.

롯데는 전통적으로 좌완 투수에 약한면을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한번도 상대하지 않은 용병 투수라는 어려움이 더해졌습니다. 타자들이 얼마나 번사이드 선수의 투구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지가 초반 경기 양상을 바꿀 것입니다.

이렇게 의문부호가 그려진 선발대결과 함께 중반 이후 구원진 대결에도 양팀은 의문부호가 생깁니다. 롯데는 이정훈, 임경완 두 선수의 컨디션이 얼마나 올라왔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고 넥센 역시 동계 훈련기간 새롭게 재편된 불펜진의 활약 여부가 관심거리입니다. 다만 손승락이라는 강력한 마무리 투수가 생긴 히어로즈가 후반까지 리드를 잡는다면 롯데가 고전할 수 있습니다. 시범경기의 위력적인 투구를 만원 관중앞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도 살펴할 대목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롯데의 개막전 승리가 어려지겠지요?

투수진에서 한쪽의 우위를 점치는 어렵다면 타선에서는 롯데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시범경기 내내 주전, 비 주전을 가리지 않고 맹타를 휘두른 롯데 타선이기에 팬들의 기대는 높습니다. 작년에 비해 몰라보게 좋아진 장타력이 개막전에서도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팀내 경쟁이 예년보다 치열해지면서 선수들의 집중력도 좋아진 상황입니다. 타격폼 변신으로 어려움을 겪는 홍성흔 선수의 컨디션이 롯데 타선의 변수가 될 듯 합니다.

이에 비해 넥센은 이택근 선수의 공백이 커 보입니다. 어느 타선에서도 제 몫을 다했던 선수이기에 그가 없는 넥센 타선의 허전함은 피할 수 없습니다. 동계 훈련의 성과가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얼마나 향상시켰을지 노장 선수들이 얼마나 타선을 이끌어 줄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한층 비중이 커진 강정호, 황재균 선수가 타선의 어떤 역할을 해줄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2010년 시즌 양팀에 대한 평가는 롯데는 3중, 넥센은 2약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겨우내 넥센의 전력이 약화된 상황이고 시범경에서 보여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롯데의 우세가 전망되는 개막적입니다. 하지만 국내 타자들의 적응하기 힘든 구질을 지는 용병투수 대결의 결과가 미지수이고 초반 흐름이 팽팽하게 이어진다면 경기 결과는 롯데 팬들의 기대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승세의 롯데 타선이 일주일간 예열 시간을 가졌다는 것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시범경기 대결에서 상대에게 전력을 철저히 숨겼던 양팀이기에 승부의 추가 어디로 향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정규리그에서 개막전은 수 많은 경기 중 한 경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력의 빈틈을 지니고 양팀이기에 초반 상승 흐름을 타는 것은 중요합니다. 첫 경기의 중요성은 어느 팀 보다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롯데의 경우 시범경기부터 이어져온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두 명의 신, 구 에이스가 돌아올때까지 좋은 분위기와 흐름을 타는 것이 중요합니다. 롯데가 봄에 강했던 전통아닌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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