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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과 달리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준플레오프는 연장 접전끝에 롯데의 4 : 1 승리로 끝났습니다. 10회초 팽팽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이대호 선수의 3점 홈런은 그가 왜 올 시즌 최고의 타자인가를 스스로 증명하는 한 방이었습니다.
두산은 10회초 1사 2루의 위기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던 3번 조성환 선수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부진한 이대호 선수에게 정면 승부를 걸었습니다. 스플리터가 좋은 정재훈 선수의 구위라면 부진한 이대호 선수를 상대로 땅볼유도가 가능하다는 계산이었습니다. 하지만 리그 최강 타자와의 승부는 큰 위험을 수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모를리 없는 두산이었지만 그들은 모험을 걸었고 이는 결과론이지만 대악수가 되었습니다. 롯데가 항상 강조하던 두려움 없는 야구가 두산에게 악재가 된 것입니다. 이대호 선수에 대한 두산의 도전은 이대호 선수의 투지를 살려주었고 떨어지는 유인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는 괴력과 연결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대호 선수의 한방은 롯데의 2연승과 함께 두산에겐 스윕시리즈를 걱정해야 할 상황으로 시리즈 분위기를 바꿔 놓았습니다.
경기 초반은 흐름은 두산이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1차전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결정력 부족 현상을 보이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롯데 선발 사도스키 선수는 6이닝 무실점의 쾌투를 선보였지만 평소와 달리 투수수가 많았고 사사구 허용율이 높았습니다. 거의 매 이닝 두산은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사도스키 선수는 혼신의 투구로 실점의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두산은 사도스키 선수에 대비한 이종욱, 오재원의 발빠른 좌타자 테이블세터에 고영민 선수를 3번에 배치하면서 기동력을 극대화를 노렸습니다. 실제 1회말 이종욱 선수의 출루와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는 사도스키 선수를 흔들리게 만들었고 몸맞는 공, 폭투가 편승된 1사 2,3루의 찬스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믿었던 중심타선의 침묵은 그 찬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렸고 사도스키 선수는 안정감을 되찾았습니다. 롯데 선발진에 대한 초반 공략으로 승기를 잡아야했던 두산은 사도스키 선수의 퀄리트 시타트 완성시켜 주었고 롯데는 원래 구상대로 마운드 운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두산의 공격진은 타순과 선수기용에 변화를 주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2차전에서도 찬스 때마다 이어진 병살타와 주루미스가 연이어 일어나면서 조직력의 두산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1회 고영민 선수의 번트 실패, 6회 양의지 선수의 홈 주루사 등의 장면은 두산다운 야구를 못하고 있는 그들을 대변했습니다.
이렇게 두산이 주춤하는 사이 롯데도 두산 선발 김선우 선수의 구위에 눌리면서 이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했습니다. 4회초 김선우 선수의 난조로 얻은 밀어내기 사구로 1득점하기는 했지만 자력에 의한 득점은 쉽지 않았습니다. 1번 김주찬 선수는 9회까지 출루를 하지 못했고 4번 이대호 선수는 좋지 않은 컨디션을 인증하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중심타자인 홍성흔, 가르시아 선수 역시 침묵했습니다. 1차전이 영웅 전준우 선수도 1안타를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활약은 없었습니다.
이런 타선의 부진속에서도 롯데의 수비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흔들림이 없었고 위기의 순간마다 호수비를 연출하면서 두산 공격의 맥을 끊었습니다. 이대호, 황재균의 3루수 유격수 라인은 이대호 선수의 어의없는 플라이이볼 실수가 있었지만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이면서 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강한 땅볼만 가도 불안하던 롯데 내야진은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강점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선발투수와 이어던지는 불펜의 호투속에 양팀은 팽팽한 1점차의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7회초 수비에서 투구수가 많은 사도스키 선수를 대신해서 배장호, 강영식, 임경완 선수를 연이어 등판시키면서 리드를 지키려 했지만 두산의 타선만 활발하게 해 주면서 그 의도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아쉬운 수비로 동점을 허용한 임경완 선수는 또 다른 비극을 우려하는 롯데팬들의 걱정을 뒤로하고 1 : 1 동점이후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었습니다. 1 : 1 동점의 사항이 그의 집중력을 더 살려주었습니다.
심기일전한 임경완 선수는 이어지는 7회 위기에서 두산의 중심타선을 잘 막으면서 자신감을 찾았고 과감한 승부로 불펜투수에게는 다소 무리가 가는 3.2 이닝 무실점으로 연장승부의 마무리 역할까지 해냈습니다. 위기때마다 스스로 무너지면서 팬들을 한숨짓게 하던 시즌중의 임경완 선수는 사라지고 투지있는 투구로 야수들에게 믿음을 주었습니다. 이에 야수들은 잇단 호수비로 그의 호투에 화답했습니다.
그리고 이대호 선수의 10회초 3점 홈런은 임경완 선수를 또 다시 희극작가로 복귀시키는 한방이었습니다. 임경완 선수는 이번 호투로 포스트시즌 승리투수라는 기쁨과 함께 자신감까지 다시 회복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향후 더 큰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는
1차전에서 김사율 선수가 불펜을 이끌면서 승리했고 2차전은 임경완 선수의 역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롯데는 기분 좋은 2연승과 함께 든든한 불펜투수 두 명을 얻는 성과까지 얻어낸 셈입니다.
이렇게 롯데는 그 내용면에서 밀리던 1, 2차전 원정경기를 상대보단 앞선 결정력과 조직력 장타력의 조화로 잡아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1차전 승리 이후 내리 3연패했던 지난 시즌의 기억을 지워냈다는 것도 큰 성과였습니다. 무엇보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는 않는 고른 활략이 돋보인 2경기였습니다. 위기기 순간마다 끈끈한 조직력이 살아났던 시즌의 모습이 포스트 시즌에서도 재현되고 있습니다.
반면 두산은 뚝심의 야구를 살리지 못하고 롯데보다 더 부담감을 가진 듯 재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용찬 선수의 공백이 있지만 믿었던 불펜은 경기 후반 2번 연속 무너지면서 패배의 원인이 되었고 롯데보다 다채롭고 짜임새 있다는 공격력은 점수를 내는 것에 너무 인색해 있습니다. 그 힘에서 절대 밀리지 않은 두산 중심타선은 연 이틀 엇박자를 내면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단단하던 수비마저 롯데에 비교 우위를 보이지 못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이끌고 있습니다. 오히려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다는 두산이 더 긴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정도로 두산은 위축된 플레이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선수기용, 타순, 작전수행 등등 전략면에서도 롯데에 밀리면서 시리지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지난 2번 패배가 승리를 부르는 약이 된 반면 두산은 포스트 시즌 전문팀의 위력을 전혀 보이지 못하면서 대조를 이루는 1,2차전이었습니다. 지난 2경기의 모습만 본다면 롯데와 두산이 서로 뒤 바뀐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제 양팀은 무대를 옮겨 부산에서 3, 4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롯데는 내친김에 3연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할 기세고 두산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SK에 당했던 역 스윕의 기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 3차전에 총력전을 다 할 것입니다. 롯데는 두산전에 강한 이재곤 선수를 두산은 마지막 선발카드인 홍상삼 선수를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곤 선수는 한때 불안감을 주었지만 시즌 막판 구위를 되 찾은 모습이고 충분한 휴식도 있었지만 두산의 맞춤 대응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호투의 관건일 것입니다. 두산 홍상삼 선수는 롯데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호투하긴 했지만 지면 끝장인 승부에서 얼마나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아직 미지수 입니다. 시즌 내내 그를 괴롭혔던 심한 기복이 롯데전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도 관심거리입니다.
내일 기약할 수 있는 롯데와 내일이 없는 두산은 3차전을 맞이하는 압박감에서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차이가 롯데의 방심, 두산의 집중력 강화로 이어진다면 두산의 반격 1승 가능성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롯데는 지난 1, 2차전 승리 기쁨을 접어두고 다시 시리즈에 집중할 필료가 있습니다.
과연 3차전에서 롯데가 승리의 축배를 들 수 있을지 두산이 저력을 발휘하면서 반격의 1승을 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두산은 10회초 1사 2루의 위기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던 3번 조성환 선수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부진한 이대호 선수에게 정면 승부를 걸었습니다. 스플리터가 좋은 정재훈 선수의 구위라면 부진한 이대호 선수를 상대로 땅볼유도가 가능하다는 계산이었습니다. 하지만 리그 최강 타자와의 승부는 큰 위험을 수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모를리 없는 두산이었지만 그들은 모험을 걸었고 이는 결과론이지만 대악수가 되었습니다. 롯데가 항상 강조하던 두려움 없는 야구가 두산에게 악재가 된 것입니다. 이대호 선수에 대한 두산의 도전은 이대호 선수의 투지를 살려주었고 떨어지는 유인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는 괴력과 연결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대호 선수의 한방은 롯데의 2연승과 함께 두산에겐 스윕시리즈를 걱정해야 할 상황으로 시리즈 분위기를 바꿔 놓았습니다.
경기 초반은 흐름은 두산이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1차전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결정력 부족 현상을 보이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롯데 선발 사도스키 선수는 6이닝 무실점의 쾌투를 선보였지만 평소와 달리 투수수가 많았고 사사구 허용율이 높았습니다. 거의 매 이닝 두산은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사도스키 선수는 혼신의 투구로 실점의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두산은 사도스키 선수에 대비한 이종욱, 오재원의 발빠른 좌타자 테이블세터에 고영민 선수를 3번에 배치하면서 기동력을 극대화를 노렸습니다. 실제 1회말 이종욱 선수의 출루와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는 사도스키 선수를 흔들리게 만들었고 몸맞는 공, 폭투가 편승된 1사 2,3루의 찬스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믿었던 중심타선의 침묵은 그 찬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렸고 사도스키 선수는 안정감을 되찾았습니다. 롯데 선발진에 대한 초반 공략으로 승기를 잡아야했던 두산은 사도스키 선수의 퀄리트 시타트 완성시켜 주었고 롯데는 원래 구상대로 마운드 운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두산의 공격진은 타순과 선수기용에 변화를 주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2차전에서도 찬스 때마다 이어진 병살타와 주루미스가 연이어 일어나면서 조직력의 두산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1회 고영민 선수의 번트 실패, 6회 양의지 선수의 홈 주루사 등의 장면은 두산다운 야구를 못하고 있는 그들을 대변했습니다.
이렇게 두산이 주춤하는 사이 롯데도 두산 선발 김선우 선수의 구위에 눌리면서 이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했습니다. 4회초 김선우 선수의 난조로 얻은 밀어내기 사구로 1득점하기는 했지만 자력에 의한 득점은 쉽지 않았습니다. 1번 김주찬 선수는 9회까지 출루를 하지 못했고 4번 이대호 선수는 좋지 않은 컨디션을 인증하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중심타자인 홍성흔, 가르시아 선수 역시 침묵했습니다. 1차전이 영웅 전준우 선수도 1안타를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활약은 없었습니다.
이런 타선의 부진속에서도 롯데의 수비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흔들림이 없었고 위기의 순간마다 호수비를 연출하면서 두산 공격의 맥을 끊었습니다. 이대호, 황재균의 3루수 유격수 라인은 이대호 선수의 어의없는 플라이이볼 실수가 있었지만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이면서 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강한 땅볼만 가도 불안하던 롯데 내야진은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강점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선발투수와 이어던지는 불펜의 호투속에 양팀은 팽팽한 1점차의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7회초 수비에서 투구수가 많은 사도스키 선수를 대신해서 배장호, 강영식, 임경완 선수를 연이어 등판시키면서 리드를 지키려 했지만 두산의 타선만 활발하게 해 주면서 그 의도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아쉬운 수비로 동점을 허용한 임경완 선수는 또 다른 비극을 우려하는 롯데팬들의 걱정을 뒤로하고 1 : 1 동점이후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었습니다. 1 : 1 동점의 사항이 그의 집중력을 더 살려주었습니다.
심기일전한 임경완 선수는 이어지는 7회 위기에서 두산의 중심타선을 잘 막으면서 자신감을 찾았고 과감한 승부로 불펜투수에게는 다소 무리가 가는 3.2 이닝 무실점으로 연장승부의 마무리 역할까지 해냈습니다. 위기때마다 스스로 무너지면서 팬들을 한숨짓게 하던 시즌중의 임경완 선수는 사라지고 투지있는 투구로 야수들에게 믿음을 주었습니다. 이에 야수들은 잇단 호수비로 그의 호투에 화답했습니다.
그리고 이대호 선수의 10회초 3점 홈런은 임경완 선수를 또 다시 희극작가로 복귀시키는 한방이었습니다. 임경완 선수는 이번 호투로 포스트시즌 승리투수라는 기쁨과 함께 자신감까지 다시 회복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향후 더 큰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는
1차전에서 김사율 선수가 불펜을 이끌면서 승리했고 2차전은 임경완 선수의 역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롯데는 기분 좋은 2연승과 함께 든든한 불펜투수 두 명을 얻는 성과까지 얻어낸 셈입니다.
이렇게 롯데는 그 내용면에서 밀리던 1, 2차전 원정경기를 상대보단 앞선 결정력과 조직력 장타력의 조화로 잡아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1차전 승리 이후 내리 3연패했던 지난 시즌의 기억을 지워냈다는 것도 큰 성과였습니다. 무엇보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는 않는 고른 활략이 돋보인 2경기였습니다. 위기기 순간마다 끈끈한 조직력이 살아났던 시즌의 모습이 포스트 시즌에서도 재현되고 있습니다.
반면 두산은 뚝심의 야구를 살리지 못하고 롯데보다 더 부담감을 가진 듯 재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용찬 선수의 공백이 있지만 믿었던 불펜은 경기 후반 2번 연속 무너지면서 패배의 원인이 되었고 롯데보다 다채롭고 짜임새 있다는 공격력은 점수를 내는 것에 너무 인색해 있습니다. 그 힘에서 절대 밀리지 않은 두산 중심타선은 연 이틀 엇박자를 내면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단단하던 수비마저 롯데에 비교 우위를 보이지 못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이끌고 있습니다. 오히려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다는 두산이 더 긴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정도로 두산은 위축된 플레이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선수기용, 타순, 작전수행 등등 전략면에서도 롯데에 밀리면서 시리지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지난 2번 패배가 승리를 부르는 약이 된 반면 두산은 포스트 시즌 전문팀의 위력을 전혀 보이지 못하면서 대조를 이루는 1,2차전이었습니다. 지난 2경기의 모습만 본다면 롯데와 두산이 서로 뒤 바뀐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제 양팀은 무대를 옮겨 부산에서 3, 4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롯데는 내친김에 3연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할 기세고 두산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SK에 당했던 역 스윕의 기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 3차전에 총력전을 다 할 것입니다. 롯데는 두산전에 강한 이재곤 선수를 두산은 마지막 선발카드인 홍상삼 선수를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곤 선수는 한때 불안감을 주었지만 시즌 막판 구위를 되 찾은 모습이고 충분한 휴식도 있었지만 두산의 맞춤 대응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호투의 관건일 것입니다. 두산 홍상삼 선수는 롯데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호투하긴 했지만 지면 끝장인 승부에서 얼마나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아직 미지수 입니다. 시즌 내내 그를 괴롭혔던 심한 기복이 롯데전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도 관심거리입니다.
내일 기약할 수 있는 롯데와 내일이 없는 두산은 3차전을 맞이하는 압박감에서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차이가 롯데의 방심, 두산의 집중력 강화로 이어진다면 두산의 반격 1승 가능성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롯데는 지난 1, 2차전 승리 기쁨을 접어두고 다시 시리즈에 집중할 필료가 있습니다.
과연 3차전에서 롯데가 승리의 축배를 들 수 있을지 두산이 저력을 발휘하면서 반격의 1승을 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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