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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연승은 3으로 끝났고, 엘지는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팀 분위기로는 롯데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경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연승을 하면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 탓일까요? 롯데는 무기력한 플레이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선발 투수 대결의 패배가 팀 승패와 직결되었습니다. 롯데 사도스키 선수와 엘지 박명환 선수의 대결은 사도스키 선수의 우세가 예상되었습니다. 사도스키 선수는 2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무난한 투구 내용이었습니다. 롯데팀에서는 그에게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박명환 선수는 오랜 재활을 거쳐 정말 오랜만에 마운드에 오른 상태였습니다. 초반 롯데가 선취점을 뽑아낸다면 승리의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선발 투수 대결의 패배가 팀 승패와 직결되었습니다. 롯데 사도스키 선수와 엘지 박명환 선수의 대결은 사도스키 선수의 우세가 예상되었습니다. 사도스키 선수는 2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무난한 투구 내용이었습니다. 롯데팀에서는 그에게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박명환 선수는 오랜 재활을 거쳐 정말 오랜만에 마운드에 오른 상태였습니다. 초반 롯데가 선취점을 뽑아낸다면 승리의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롯데 타자들은 박명환 선수의 노련한 피칭에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이대호 선수의 투런 홈런이 있었지만 더 이상의 공격은 없었습니다. 타선이 풀리지 않을 때 역할을 해주어야할 테이블 세터진은 오늘도 조용했습니다. 톱 타자로 큰 활약을 기대했던 김주찬 선수의 슬럼프가 이어지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아직 경기 감각이 완전치 않은 박명환 선수였기에 활발한 주로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의 출루가 막힌 것은 타선의 돌파구 마련을 힘들게 했습니다. 다시 살아나는 듯한 타선도 다시 연패 때의 분위기로 돌아선 느낌입니다. 연승의 분위기를 타지 못한 타선은 박명환 선수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는 일조했습니다.
타선의 부진과 함께 투수진의 볼넷 남발은 승부의 흐름을 너무 쉽게 엘지로 넘겨주었습니다. 선발 사도스키 선수는 제구력 난조를 드러내면서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병규 선수에게 허용한 홈런 한방이 그의 페이스를 급격히 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위기의 순간 사도스키 선수는 과감한 승부를 하지 못했고 예상치 못한 폭투를 하면서 상대팀에게 점수를 헌납하고 말았습니다. 아직 엘지 타선의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투구 내용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에게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던 코칭 스탭을 고민하게 만들 듯 합니다. 아직 조정훈 선수가 어깨 부상의 우려가 있고 송승준, 장원준 선수가 롤러코스터 투구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사도스키 선수마저 안정감을 잃는다면 롯데의 강점으로 여겨지던 선발진의 무게감을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선수 개인도 자신감을 상실할 우려가 있습니다.
사도스키 선수를 이은 임경완, 이정민 선수도 투구 내용은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약속이나 한 듯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너무 쉽게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승부를 더 이어갈 가능성을 너무 빨리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중간진의 붕괴는 대량 실점과 함께 너무 빨리 내일 경기를 대비하게 만들었습니다. 수비에서도 실책에 기인한 실점을 허용하면서 수비불안의 문제점을 또 한번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롯데는 연승 때 보여준 경기력을 이어가지 못하고 집중력이 떨어진 플레이로 벼랑끝에 서 있던 엘지를 구원(?)해 주었습니다. 2 : 10의 완패, 엘지는 돌아온 에이스 박명환 선수가 거의 1년만에 승리를 챙겼고 팀의 연패도 끊는 1석 2조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부진하던 이병규 선수가 홈런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는 것도 희망적이었습니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도 다시 살아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말 3연전이 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두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 숨을 돌릴 수 있는 승리였습니다.
비록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연패의 그림자를 지워냈다는 점에서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한 롯데도 만족스러운 3연전이었습니다. 다음 상대가 두산에 3연패를 당한 한화임을 감안하면 또 한번의 위닝 시리즈가 기대됩니다. 물론 오늘과 같은 무기력한 플레이가 다시 이어지지 않는다는걸 전제로 한 예상입니다. 홈경기가 이어지는 이점도 있는 만큼 3연승 이후 방전된 베터리를 다시 충전하고 한화와의 일전에 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 초반이지만 현재 프로야구 판세는 두산의 초강세와 함께 삼성이 부상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기아와 SK는 완벽한 전력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상위 2팀을 제외하면 서로 물고 물리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데도 다시 분위기를 다잡는다면 상위권 도약의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컨디션이 괜찮은 장원준, 이명우로 이어지는 좌완 선발 듀오가 평소대로만 던져준다면 5할 승률 복귀 가능성도 높아질 것입니다.
오늘 경기의 완패가 롯데에게 어떻개 작용할지, 금요일 경기 결과가 주목됩니다.
타선의 부진과 함께 투수진의 볼넷 남발은 승부의 흐름을 너무 쉽게 엘지로 넘겨주었습니다. 선발 사도스키 선수는 제구력 난조를 드러내면서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병규 선수에게 허용한 홈런 한방이 그의 페이스를 급격히 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위기의 순간 사도스키 선수는 과감한 승부를 하지 못했고 예상치 못한 폭투를 하면서 상대팀에게 점수를 헌납하고 말았습니다. 아직 엘지 타선의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투구 내용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에게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던 코칭 스탭을 고민하게 만들 듯 합니다. 아직 조정훈 선수가 어깨 부상의 우려가 있고 송승준, 장원준 선수가 롤러코스터 투구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사도스키 선수마저 안정감을 잃는다면 롯데의 강점으로 여겨지던 선발진의 무게감을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선수 개인도 자신감을 상실할 우려가 있습니다.
사도스키 선수를 이은 임경완, 이정민 선수도 투구 내용은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약속이나 한 듯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너무 쉽게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승부를 더 이어갈 가능성을 너무 빨리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중간진의 붕괴는 대량 실점과 함께 너무 빨리 내일 경기를 대비하게 만들었습니다. 수비에서도 실책에 기인한 실점을 허용하면서 수비불안의 문제점을 또 한번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롯데는 연승 때 보여준 경기력을 이어가지 못하고 집중력이 떨어진 플레이로 벼랑끝에 서 있던 엘지를 구원(?)해 주었습니다. 2 : 10의 완패, 엘지는 돌아온 에이스 박명환 선수가 거의 1년만에 승리를 챙겼고 팀의 연패도 끊는 1석 2조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부진하던 이병규 선수가 홈런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는 것도 희망적이었습니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도 다시 살아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말 3연전이 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두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 숨을 돌릴 수 있는 승리였습니다.
비록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연패의 그림자를 지워냈다는 점에서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한 롯데도 만족스러운 3연전이었습니다. 다음 상대가 두산에 3연패를 당한 한화임을 감안하면 또 한번의 위닝 시리즈가 기대됩니다. 물론 오늘과 같은 무기력한 플레이가 다시 이어지지 않는다는걸 전제로 한 예상입니다. 홈경기가 이어지는 이점도 있는 만큼 3연승 이후 방전된 베터리를 다시 충전하고 한화와의 일전에 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 초반이지만 현재 프로야구 판세는 두산의 초강세와 함께 삼성이 부상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기아와 SK는 완벽한 전력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상위 2팀을 제외하면 서로 물고 물리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데도 다시 분위기를 다잡는다면 상위권 도약의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컨디션이 괜찮은 장원준, 이명우로 이어지는 좌완 선발 듀오가 평소대로만 던져준다면 5할 승률 복귀 가능성도 높아질 것입니다.
오늘 경기의 완패가 롯데에게 어떻개 작용할지, 금요일 경기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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