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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 역전패를 당한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한화 타선은 그 날카로움이 여전했습니다. 롯데의 타선은 어제와 달리 너무나 조용했습니다. 경기 초반 팽팽하던 흐름은 중반 이후 타선의 힘 차이로 급격히 한화로 기울고 말았습니다. 롯데는 한화 류현진 선수를 공략하지 못했고 첫 선발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던 이명우 선수는 5회 이후 그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무너졌습니다.
롯데 타선은 어제 패했지만 20안타 이상을 몰아치면서 괜찮은 타격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한화 에이스 류현진 선수에게 철저하게 눌렸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공의 위력이 있었지만 공이 높게 형성되면서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강민호 선수의 솔로 홈런이 터질때만 해도 공략이 가능할 듯 했지만 이닝이 진행되면서 공격의 칼날이 무뎌졌고 더 이상의 득점은 하지 못했습니다.
롯데 선발 이명우 선수는 경기 초반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껏 달아오른 한화 타선을 잘 막았습니다. 몸쪽 승부가 잘 통하면서 위기를 잘 넘겼습니다. 김태완 선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5회까지 안타를 분산시켜면서 대등한 선발 대결을 했습니다. 문제는 6회에 발생했습니다. 이명우 선수를 버티게 하던 몸쪽 승부가 한화 타선에 읽히면서 연속 안타가 이어졌고 1 : 1 로 팽팽하게 맞서던 경기는 급격히 한화쪽으로 기울고 말았습니다. 이명우 선수를 이어 올 시즌 처음 등판한 나승현 선수마저 무너지면서 1 : 8로 벌어진 경기는 또 한번의 패배를 예상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롯데 베터리는 연속안타를 맞는 과정에서 고집스럽게 몸쪽 승부를 고집했고 이것은 한화 타선을 다시 불 붙이는 불 쏘시개가 되고 말았습니니다. 좀 더 변화있는 투구 패턴을 가져갔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내용이었습니다. 올 시즌 롯데 베터리는 몸쪽 승부를 즐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읽히면서 결정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경기의 결과를 떠나 볼 배합에 대한 철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4월들어 살아나는 듯 했던 롯데는 오늘 경기의 패배와 함께 다시 연패에 빠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투수진은 심각한 난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3경기 모두 10점 이상을 실점했다는 점은 분명 되짚어봐야 할 문제입니다. 투수진 전체의 집단 부진 현상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작년 시즌 보여준 5월 대반격의 가능성도 점점 낮아질 것입니다.
타선도 상대 투수가 국가대표 선발인 류현진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좌완 투수에 약한 면모를 또 드러냈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초반 제구가 잘 안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좀 더 집중력있는 공격이 필요했습니다. 좌완 선발에 대비한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했음에도 침체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는 사실은 좌완 공포증이 생길만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중심타선인 이대호, 가르시아 선수가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타선에서 조금은 위안이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롯데 타선은 어제 패했지만 20안타 이상을 몰아치면서 괜찮은 타격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한화 에이스 류현진 선수에게 철저하게 눌렸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공의 위력이 있었지만 공이 높게 형성되면서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강민호 선수의 솔로 홈런이 터질때만 해도 공략이 가능할 듯 했지만 이닝이 진행되면서 공격의 칼날이 무뎌졌고 더 이상의 득점은 하지 못했습니다.
롯데 선발 이명우 선수는 경기 초반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껏 달아오른 한화 타선을 잘 막았습니다. 몸쪽 승부가 잘 통하면서 위기를 잘 넘겼습니다. 김태완 선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5회까지 안타를 분산시켜면서 대등한 선발 대결을 했습니다. 문제는 6회에 발생했습니다. 이명우 선수를 버티게 하던 몸쪽 승부가 한화 타선에 읽히면서 연속 안타가 이어졌고 1 : 1 로 팽팽하게 맞서던 경기는 급격히 한화쪽으로 기울고 말았습니다. 이명우 선수를 이어 올 시즌 처음 등판한 나승현 선수마저 무너지면서 1 : 8로 벌어진 경기는 또 한번의 패배를 예상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롯데 베터리는 연속안타를 맞는 과정에서 고집스럽게 몸쪽 승부를 고집했고 이것은 한화 타선을 다시 불 붙이는 불 쏘시개가 되고 말았습니니다. 좀 더 변화있는 투구 패턴을 가져갔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내용이었습니다. 올 시즌 롯데 베터리는 몸쪽 승부를 즐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읽히면서 결정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경기의 결과를 떠나 볼 배합에 대한 철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4월들어 살아나는 듯 했던 롯데는 오늘 경기의 패배와 함께 다시 연패에 빠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투수진은 심각한 난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3경기 모두 10점 이상을 실점했다는 점은 분명 되짚어봐야 할 문제입니다. 투수진 전체의 집단 부진 현상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작년 시즌 보여준 5월 대반격의 가능성도 점점 낮아질 것입니다.
타선도 상대 투수가 국가대표 선발인 류현진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좌완 투수에 약한 면모를 또 드러냈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초반 제구가 잘 안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좀 더 집중력있는 공격이 필요했습니다. 좌완 선발에 대비한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했음에도 침체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는 사실은 좌완 공포증이 생길만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중심타선인 이대호, 가르시아 선수가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타선에서 조금은 위안이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시 3연패를 당한 롯데자이언츠입니다. 전력약화로 고심하는 한화에게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날 대 역전패의 흐름을 한화를 이어갔고 롯데는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투타 모두에서 힘이 빠진 듯 보였습니다. 3연패를 당한 것 이상으로 선수단 모두가 다시 깊은 침체기로 빠져드는 것이 더 걱정스럽습니다. 젊은 에이스 조정훈 선수의 조기 복귀 효과도 반감될 수 밖에 었습니다. 이것이 장기화 된다면 패하는 것이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가을야구 레이스에서 조기 탈락할 가능성도 높아짐을 의미합니다.
일요일 경기 선발은 송승준 선수가 예상됩니다. 지난 화요일 경기에서 다소 낳아진 투구로 선발승을 올렸지만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등판은 팀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할 중요한 임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타격감을 보여주는 한화타선이 부담스럽지만 송승준 선수마저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다면 최 하위로 떨어진 팀의 하위권 고정은 장기화 될 것입니다. 자칫 두자리수 패배를 가장 먼저하는 팀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도 생깁니다.
한화는 막강 타력을 앞세워 연승의 흐름을 이어가려 할 것입니다. 현재 팀 분위기도 고조된 모습입니다. 과연 롯데가 한화의 상승세를 이겨내고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다시 연패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지 일요일 경기는 롯데자이언츠의 시즌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요일 경기 선발은 송승준 선수가 예상됩니다. 지난 화요일 경기에서 다소 낳아진 투구로 선발승을 올렸지만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등판은 팀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할 중요한 임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타격감을 보여주는 한화타선이 부담스럽지만 송승준 선수마저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다면 최 하위로 떨어진 팀의 하위권 고정은 장기화 될 것입니다. 자칫 두자리수 패배를 가장 먼저하는 팀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도 생깁니다.
한화는 막강 타력을 앞세워 연승의 흐름을 이어가려 할 것입니다. 현재 팀 분위기도 고조된 모습입니다. 과연 롯데가 한화의 상승세를 이겨내고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다시 연패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지 일요일 경기는 롯데자이언츠의 시즌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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