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주축 선수들에 대한 FA 전 다년 계약이 중요한 트렌드가 된 프로야구에서 또 하나의 다년 계약 뉴스가 더해졌다. 2023 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가 열리기 직전 LG는 주전 유격수 오지환과 6년간 최대 124억원의 다년 계약을 발표했다. 1990년생 올해 33살이 되는 오지환은 사실상 LG에서 은퇴할 때까지 원클럽맨으로 남을 수 있게 됐다. LG는 2023 시즌 후 두 번째 FA 자격을 행사할 수 있는 오지환의 이탈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오지환의 비 FA 다년 계약은 예상된 일이었다. 그만큼 오지환이 LG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오지환은 대처 불가의 LG 유격수다. 그 어느 팀보다 유망주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LG지만, 유격수 자리에서 오지환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선..
스포츠/2023 프로야구
2023. 1. 2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