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기세는 4월을 넘어 5월에도 지속됐다. 4월 한 달 긴 연승을 내달리며 선두권에 자리한 롯데는 5월에도 그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롯데는 6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했고 LG, SSG와 큰 차이 없는 3위로 확실한 3강 구도 속에 포함되어 있다. 지난 시즌 5월부터 급격한 내림세를 보였던 것과는 크게 대조적이다. 롯데는 한층 두꺼워진 선수층을 바탕으로 기복이 덜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고 고질적인 약점이 수비의 안정화를 이루고 있다. 신. 구의 조화 속에 내부 경쟁구도까지 만들어지며 선수들의 기량이 동반 발전하는 모습이다. 퓨처스리그 최강팀 상무와 선두 경쟁을 할 정도로 강해진 롯데 2군에서는 언제든 1군 콜업 가능한 자원이 많다. 지난 시즌 선수의 문제를 보였던 2군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런 변..
스포츠/2023 프로야구
2023. 6. 1.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