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프로야구, 롯데와 삼성 최악의 6월 보내는 두 팀의 동병상련 클래식 매치
프로야구에서 롯데와 삼성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당시부터 팀 명과 모기업, 연고지 변화가 단 한 번도 없었던 유일한 두 팀이다. 롯데와 삼성은 프로야구의 역사와 함께 하는 팀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두 팀은 1984년 역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 최고 명승부라 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친 팀들이기도 하다. 당시 롯데는 절대적으로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에이스 최동원이 4번의 선발 등판 한 번의 구원 등판을 하는 초인적인 투구를 앞세워 삼성에 4승 3패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결과는 야구의 묘미를 야구팬들은 물론이고 일반 대중들에게도 제대로 보여줬고 프로야구의 인기를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후 두 팀은 영남 지역을 대표하는 팀으로 묘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그 관계는 프로야..
스포츠/2023 프로야구
2023. 6. 26.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