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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연패로 봄데라는 명성(?)에 흠집이 생긴 롯데자이언츠입니다. 경기 결과만큼이나 공수주 모두에서도 부실한 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패배를 당한 상대가 올 시즌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넥센과 한화라는 사실이 시즌초반 행보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롯데에게 뜻밖의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비가 드문 초봄에 내린 봄비가 2경기를 순연되게 만들었습니다.

이 비가 떨어진 팀 분위기를 되살려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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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연패로 분위기가 처진 팀이 추수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시범경기가 끝나고 그 상승세가 이어질것을 기대한 롯데였습니다. 하지만 1주일 사이 팀은 너무나 달라져있었습니다. 그것도 부정적인 방향으로 말이죠. 역시 시범 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라는 말을 몸소 증명하려는 듯 뜨겁던 타선은 식어버렸고 믿었던 선발진도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작년과 달라질 것이 없는 수비력까지 더해지면서 초반 3연패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선수들에게도 분명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분명 작년보다 전력을 좋아진것 같은데 하위권팀에게 연패를 당했다면 심리적 압박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계속 경기가 이어졌다면 연패가 길어질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선수들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선발투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한것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니다. 조정훈, 손민한 선수의 공백이 커 보였습니다. 사도스키 선수는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송증준, 장원준 선수는 작년과 같이 초반 부진이 올 시즌에도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듭니다.

올 시즌은 팀간 전력차가 어느 때 보다 줄어든 모습입니다. 두산과 SK가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투팀 모두 선발투수들의 투구가 만족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전년도 우승팀 KIA 역시 선발진에 구멍이 생긴 상황입니다. 스트라이크존은 넓어졌지만 각 팀 투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서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 경기 투수전보다 타격전 양상의 경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상위권을 구성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롯데의 3연패는 어쩌면 팀 전체를 정신차리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주중에 내린 봄비는 연패의 빠진 팀 분위기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선수들이 어떻게 컨디션을 조절했는가 하는 변수는 있습니다.

롯데의 주말 3연전은 KIA와의 원정경기입니다. 두 팀 모두 좋지 못한 스타트를 하고 있습니다. 떨어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양팀 모두 총력전으로 나설 것입니다. KIA는 부상에서 막 회복한 윤석민 선수가 금요일 선발로 나서고 롯데는 사도스키 선수가 다시 한번 첫승에 도전합니다. 에이스간 맞 대결과 주말 3연전이 시작됩니다. 윤석민 선수는 부상 회복이라는 변수가 있고 사도스키 선수는 국내 야구에 대한 적응력이 변수입니다.

롯데의 에이스로 역할이 기대되는 사도스키 선수는 첫 경기에서 구속이 떨어지면서 하드 싱커의 위력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직구의 구위가 살아날 수 있는가가 첫 승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처음으로 등판하는 광주구장에 대한 생소함을 얼마나 빨리 극복하는가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땅볼 유도가 많은 투수이기에 내야수비가 얼마나 사도스키 선수를 도와줄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입니다. 3연패 과정에서 보여준 수비력으로는 사도스키 선수의 호투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타선의 경우도 장타력에 의존하기 보다는 좀 더 조직적이고 팀 배팅으로 득점을 낼 수 있는 집중력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솔로 홈런 몇 방으로는 승리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연속 안타와 활발한 주루 플레이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득점이 필요합니다.

개막 3연패는 선수단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올 시즌 유일하게 승리를 못한 팀이기도 하고요.

사실 롯데는 강점과 약점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팀입니다. 팀 분위기에 따라 성적의 편차가 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안정감이라는 단어가 익숙치 않은 팀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승세를 타면 경기력 회복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1,2,3번 선발이 모두 나서는 주말 3연전이 그만큼 중요해졌습니다. 꺼져버린 타선의 불꽃이 되살아난다면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KIA 역시 좋은 페이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3,4월에 걸쳐 내린 봄비가 롯데에게 어떻게 작용했을지 그 답은 주말 3연전의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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