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 주를 보낸 프로야구 판도는 7할 승률을 넘어선 SSG의 절대 강세 지속과 7개 팀이 얽힌 중. 상위권의 혼전, NC와 한화의 계속된 부진으로 요약된다. SSG는 4월을 넘어 5월까지 투. 타의 조화와 견고함이 유지되고 있다. 마운드는 불펜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5인 선발 로테이션이 견고하다. 타격은 득점권 타격 1위의 순도 높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고 수비도 안정감이 있다. 쉽게 빈틈을 보이지 않고 있다. 베테랑들이 이끌고 젊은 선수들이 미는 신. 구의 조화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트레이드로 포수진을 강화하며 전력의 불안 요소를 하나 제거했다. 현재로서는 SSG의 1위 독주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SSG를 추격해야 할 상위권 후보들이 저마다의 약점으로 고심하고 있다. 한때..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은 1970년대 정부 주도의 강남 개발과 주택 공급 정책에 따라 생겨난 동네다. 당시만 해도 논과 밭, 하천변의 땅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 주거지역이 됐고 각종 고속버스 터미널과 지하철, 고속도로 사회 인프라와 각종 오피스 빌딩, 중요 기관들이 들어섰다. 여기에 대표적인 명문 고등학교들이 밀집한 8학군이 더해지며 반포동은 사회 저명인사들과 엘리트들이 사는 대표적인 부촌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금도 반포동은 고가의 아파트들이 즐비하고 최근에는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사업이 진행되며 일대 아파트 가격 및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 등 대한민국 최고 부촌으로서의 입지를 더 확실히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최고 반포동이 생겨났을 당시부터 이어진 50년 역사의 흔적들이 하나 둘 사라져 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