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5월 23일 정말 상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003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제16대 대통령을 역임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서거했다는 뉴스가 속보로 전해졌다. 온 국민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당시 검찰에 의해 수사를 받고 있었다. 박연차 게이트라 불리는 검찰의 수사에서 그는 포괄적 뇌물죄를 적용받았고 검찰은 그를 소환 조사했다. 전두환, 노태우에 이어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3번째 검찰 소환 조사였다. 누구보다 소탈했고 서민 대통령의 이미지가 강했던 노무현, 이전 대통령과 달리 고도의 도덕성을 장점으로 했던 그가 뇌물죄로 수사를 받고 구속 및 기소될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은 온 나라를 들썩이게 했다. 그가 퇴임 후 머물던 김해 봉하마을 자택은 그의 ..
문화/역사
2022. 5. 23. 12:52